![[HMG 저널] 2018 칸 광고제 수상작 케이스 스터디](https://blogddong.com/wp-content/uploads/2026/06/naver_b8a69d987030.png)
INNOVATE [HMG 저널] 2018 칸 광고제 수상작 케이스 스터디 HMG저널 2018. 6. 26. 15: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축제인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이하 칸 광고제)’. 칸 광고제는 1954년 시작되어 올해로 65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2018 칸 광고제에는 전 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32,372개의 작품의 출품됐으며, 26개 부문에서 수상작들이 선정됐습니다. 수상작 중에는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만든 영상도 있었습니다. 미래 신기술 캠페인 영상 ‘재잘재잘 스쿨버스(Chatty School Bus)’가 PR 부문 '동사자상(Bronze Lions)'을 수상한 것인데요. 과연 어떤 영상이고, 어떻게 칸 광고제에서 수상하게 됐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 [칸 라이언즈 수상작] 재잘재잘 스쿨버스 프로젝트(스케치북 윈도우) 청각장애 특수학교로 가는 고요한 스쿨버스. 아이들은 길게는 4시간이나 이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갑니다. 길고 휘휘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즐겁게 만들 순 없을까요?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어 보였던 아이들의 등굣길. 버스 차창에 하얀 김이 서리고 손으로 그린 거북이가 등장합니다. 거북이는 아이들과 창문을 스케치북 삼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차창에 그리고 써서 친구와 부모님에게 보내죠. 침묵만 맴돌았던 스쿨버스에는 어느새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합니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은 현대자동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R&D IDEA Festival)에서 선보인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버스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경험을 보여주는 내용이지요. 지난 2017년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1,390만 조회수(국문 885만, 영문 50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는 금상을 수상했고, 올해 3월에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광고로 인해 아이들의 긴 등하굣길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정부에게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부는 2022년까지 2개의 새로운 특수학교를 짓고, 일반 학교에 66개의 특수 학급을 개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현대자동차그룹의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은 2016년 현대자동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기술입니다. 겨울에 김 서린 창문에 낙서하는 것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요. 창문에 김을 서리게 하듯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하고 자동차 창문이 마치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옇게 변하며 ‘스케치북 윈도우’가 활성화됩니다. 여기에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죠.게다가 이 ‘스케치북 윈도우’에 그린 그림이나 글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수 있고, 개인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송도 가능합니다. 영상 속에서 어린이들은 ‘스케치북 윈도우’를 통해 손글씨로 다른 좌석의 친구와 소통하고, 부모님 스마트폰에 손 글씨 메시지를 보내는 등 다양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칸 광고제에서 동사자상을 수상한 ‘재잘재잘 스쿨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따뜻하게 담아낸 광고, 그리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까지 불러온 것이 칸 광고제 수상작답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 칸 광고제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따뜻한 기술과 멋진 광고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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