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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자동차 시대, 동맹과 공존 사이의 자동차 산업계

[현대모비스] 미래 자동차 시대, 동맹과 공존 사이의 자동차 산업계

INNOVATE [현대모비스] 미래 자동차 시대, 동맹과 공존 사이의 자동차 산업계 HMG저널 2018. 5. 4. 14: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치열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4차 산업혁명의 시작으로 미래 자동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방법을 기자의 시각에서 들여다봅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 협업이 답이다 지난 CES 2018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자동차를 위한 신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 행사장을 둘러본 기자의 인상에 남은 것은 ‘제휴’와 ‘열린 생태계’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게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습니다. 플랫폼에 들어가는 그래픽칩(GPU)으로 유명한 엔비디아는 미국 자율주행 전문 업체 오로라, 중국 최대 검색 업체 바이두와 함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텔도 최근 인수한 자율주행차 부품 업체인 모빌아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완성차 업체들을 우군으로 확대했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전했습니다. AI 플랫폼 분야를 이끌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 경영진은 제휴사들의 기자간담회를 누비느라 바빴습니다. 자동차 회사 중에선 도요타가 아마존 알렉사와 연계한 인공지능 배달 트럭인 이-팔레트(e-Palette)를 선보인 게 눈에 띄었습니다. 택배, 객실 서비스, 카셰어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콘셉트카로 자동차와 로봇의 장점을 한꺼번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CES 2018의 또 다른 키워드는 ‘중국’이었습니다. CES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 기업은 1,300여 개에 달했습니다. 전체 참가 기업의 4분의 1이 넘습니다. 그중 500개 이상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에서 왔습니다. 전기차 업체 퓨처모빌리티 자회사인 바이튼은 테슬라의 대항마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관심을 모았습니다.시장 확대 위해 다양한 대상과 손잡아야 여러 부품이 모여 하나의 완성차가 되듯, 다양한 분야에서 동맹과 공존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횡과 치열한 신경전을 지켜보며 국내 최대 자동차 및 부품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를 다시 떠올려봤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수년간 시스코와 바이두 등과 손잡은 데 이어 이번 CES 기간 ‘자율주행의 선구자’로 꼽히는 미국 오로라와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동맹을 맺었습니다. 피와 살이 튀는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하는 미래 자동차 시대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어떤 전략을 짜야 할까요. 기자가 공감한 답은 이렇습니다. “우선 미래 자동차 시장을 넓혀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도요타나 폭스바겐 등은 경쟁자이면서도 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가야 하는 대상이죠.” CES 행사장서 만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말입니다. 미래 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선 어느 한쪽과만 동맹을 공고히 하기보다는 분야별로 다양한 대상과 손을 잡고 함께 시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미래 자동차 시대에 살아남고 향후 주도권까지 쥐기 위해선 적절한 선에서 ‘동맹’과 ‘공존’을 오가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부디 이기길 바랍니다.                                                                                                                       글. 장창민(한국경제신문 차장) ◆ 이 칼럼은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이며, HMG 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사보 2018년 4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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