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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 있어, 5G 상용화가 갖는 의미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 있어, 5G 상용화가 갖는 의미

완벽한 자율주행에 한발 더 다가갈 5G 상용화 지난 4월 5일, 통신 3사가 일반 고객 개통을 시작하며 #5G 시대가 열렸습니다. 5G 시대에는 더욱 빠른 통신 속도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자율주행차 의 발전입니다. 자율주행차가 도로의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연 없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이니 말이죠. 이번 글에서는 네트워크의 발전이 가져올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저지연성이 핵심인 5G 네트워크​먼저, 5G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흔히 매우 빠른 통신망 정도로 생각하는 5G의 핵심은 속도보다는 ‘ #저지연성 (Low Latency)’을 꼽을 수 있습니다. ‘ #레이턴시 ’란 지연속도를 뜻하는데요. 통신망을 통해 어떤 행동을 취했을 때 결과물이 빨리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예를 들어 요즘 흔히 쓰는 #블루투스 헤드폰의 경우 레이턴시가 높으면 소리가 조작보다 늦게 나오게 됩니다. 만약 이 레이턴시가 높은 헤드폰으로 통화를 한다면 메아리가 울리거나 상대방이 한참 기다려야 말하는 쪽의 소리를 듣게 되겠죠.​저주파 위주의 #LTE 와 달리 5G는 저주파와 초고주파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초고주파의 경우 대량의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데요. 저주파에 비해 음영지역이 큰 단점도 있습니다. 즉, 셀룰러 타워 근처가 아니면 통신이 잘 터지지 않는 특징이 있죠. 따라서 표준 업체들은 여러 안테나를 묶어서 활용하는 ‘ #빔포밍 (beamforming)’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로써 5G의 강점인 속도는 살리고 음영지역은 최소화하는 기술이 가능한 것입니다.​​ 5G의 네트워크 구성도, 4G 신호를 중심으로 작은 5G 셀타워 여러 개를 설치해 활용합니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네트워크 주파수 할당을 통해 대량의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빔포밍으로 끊김을 최소화합니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저지연성입니다. 적은 레이턴시로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데요. #자동차 외에도 #스마트팩토리 나 #원격수술로봇 등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격으로 수술할 때 사람이 직접 수술하는 수준의 반응속도가 나온다니 좀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겠죠.​​자율주행차와 5G​완전한 자울주행차는 #라이다 , #레이더 등의 다양한 센서에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할 때 가능합니다. 도로의 다양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반응, 다른 기기들과의 정보 교환 등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를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구글 역시 자율주행차 출시 시기를 5G가 상당히 보급되고 난 2020년으로 주장하고 있을 정도입니다.​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완전 자율주행을 하고 있을 때, 센서가 인지하지 못하는 물체가 등장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고양이나 개 등의 작은 생물이나 사람, 자전거, 모터사이클 등의 물체는 이미 자동차의 DB에 등록돼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그것보다 훨씬 작지만 단단한 물건이 튀어나왔다면요? 센서가 100%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자율주행차는 이 물건의 정보를 #클라우드 로 보내 실시간 #머신러닝 을 통해 물건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조치를 내릴 것입니다.​만약 100km로 주행 중 이러한 위협이 등장했을 때 4G(LTE)의 지연속도(50ms)로 가정하면 차량이 1.4m 진행 후 제동이 시작됩니다. 반면 5G의 초지연 속도인 1ms의 경우 2.8cm 후 제동이 시작되게 됩니다. 따라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더욱 안전한 기술이 되는 셈이죠. 이는 사람의 제동 지연 속도(약 200~300ms)보다도 훨씬 빠릅니다. ​ 자율주행차는 도로를 달리면서 수많은 사물과 데이터를 주고받게 됩니다. #대량연결 (mMTC: massive Machine-Type Communications)도 자율주행차 지원에 큰 도움이 되는 기술입니다. 5G의 경우 4G보다 다양한 주파수를 섞어 사용하고, 각 주파수를 해당 기기군에 묶어서 별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안전성이 뛰어난 주파수가 있다면 자율주행차 전용으로 쓰도록 할당하는 식이죠. 이 주파수 대역이 다양하므로, 저지연성과 결합하면 다양한 사물을 직접 통신하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미 많이 발전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 날개를 달아주는 셈이죠.​자율주행차에도 이 특성은 매우 유효합니다. 예를 들어 각종 신호등이나 표지판 등에 IoT 기능을 넣어 정보를 주고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고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지고,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는 우회하게 될 것입니다.​​엣지 컴퓨팅으로 도로 상황 파악을 더 빠르게​물론 이러한 조치 없이도 자율주행차를 안전하고 빠르게 운행하기 위해 #엣지컴퓨팅 도 도입될 것입니다. 엣지 컴퓨팅이란, 물리적 거리가 먼 데이터센터와 함께 쓰는 ‘근처에 있는 작은 클라우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 전용으로 엣지 컴퓨팅을 제공하면, 이 엣지가 해당 지역의 자율주행차나 도로상황 등을 빠르게 파악하고 머신러닝해 근처의 자율주행차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엣지 컴퓨팅 역시 5G 상용화와 함께 날개를 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엣지와 클라우드, 엣지와 사물간 통신에도 저지연성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주행뿐 아니라 차량 고장 등의 상황에서도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품끼리 정보를 주고받아 엣지 혹은 클라우드가 이를 분석하고, 운전자에게 반대로 이를 알려주거나 직접 수리 센터로 보내고, 혹은 수리 차량을 자동으로 보내는 등의 행동이 가능할 것입니다.​​통신 속도와 자율주행차​저지연성 외에도 뛰어난 통신 속도를 활용한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완전 자율주행차가 쏟아내는 데이터는 시간당 4TB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 중 중요한 정보를 추려 엣지나 클라우드에 보낸다고 해도, 대량의 데이터 교환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5G의 이론적 최고 속도는 20Gbps로, 초당 약 2GB, 시간당 약 8,300GB를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입니다. 3~4TB의 데이터 중 클라우드로 꼭 보내야 할 것들을 잘 선별한다면 5G통신만으로도 클라우드 내에서 완전한 분석과 안전 조치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자율주행차의 멀티미디어 활용 CES2019에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선보인 기아자동차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2019’와 ‘MWC19’에서 각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율주행차가 보급됐을 때를 가정한 전시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특히, 운전에서 자유로워진 운전자를 위해 AR이나 VR, 영화와 OTT 등 차량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인 곳이 많았습니다.​그런데 실제로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릴 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이용한다면, 콘텐츠를 다운받아서 차에 설치하는 건 좋은 사용자 경험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AR 과 #VR 등의 대용량 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것이 필요할 텐데요. 5G 통신 속도로 이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현재 통신 3사는 아이돌 라이브, 야구 중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5G 전용으로 출시하는 중입니다.​​​자율주행차는 언제 상용화될까 현대모비스와 KT는 MOU를 채결하고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자율주행차는 현재 통신사와 자동차 제조사 등에 의해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는 KT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 협력을 위한 #MOU 를 채결했는데요. KT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5G 단말기와 5G 통신 기지국 간 연결을 지원하고,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의 각종 센서들을 통해 교통 정보를 수집해 주행에 영향을 끼치는 핵심 정보를 서버로 송신하는 기술을 개발합니다.​LG U+는 지난 3월 11일, 사전에 정해지지 않은 경로로 5G 관제 시스템 기반 도로주행을 하는 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 U+와 한양대 에이스 랩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사용됐으며, 5G 상용 기지기국에서 8km 정도를 주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SKT는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는 SKT와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ZER01ne x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서비스 테스트 지원 및 #스타트업 에 개발지원금을 제공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자율주행차의 발전은 통신 속도보다는 센서 고도화와 머신 러닝 고도화에 달려 있습니다. 통신이 없어도 달리고 멈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통신 속도는 5G가 전국에 촘촘하게 보급됐다고 가정했을 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테스트가 검증돼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죠. 대다수 업체는 주로 2025년쯤을 상용화 첫 단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5G는 공기 같은 상태가 되어있겠네요. 자율주행차를 타고 VR 영상을 보며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글. 이종철(바이라인 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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