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인생 대외활동’ 해피무브 단원 6인과의 인터뷰](https://blogddong.com/wp-content/uploads/2026/06/naver_282ae2f9bf6e.jpg)
DISCOVER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인생 대외활동’ 해피무브 단원 6인과의 인터뷰 HMG저널 2018. 4. 30. 15:0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해피무브 2기부터 18기까지, 6인의 단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하 해피무브)’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매년 1천 여 명의 대학생을 해외로 파견해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국제 자원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성별과 연령, 전공과 출신지가 제각각인 20인이 한 팀을 이루고, 팀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직원 멘토가 한 명씩 배정됩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해피무브가 '인생 대외활동' 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대단합니다. 어떤 매력이 있기 때문일까요? 해피무브 2기이자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 소속인 최봉규 단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입사한 10기 전도빈 단원, 운영진 활동을 계기로 만나 결혼한 커플 10기 김유정 단원과 11기 이승현 단원, 작년에 파견을 다녀온 대학생 18기 박재린 단원과 조의연 단원까지 총 6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왜, 해피무브죠? 해피무브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왼쪽부터 이승현, 김유정, 조의연, 박재린, 전도빈, 최봉규) 대외활동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각종 기업과 단체의 인턴, 서포터즈, 리포터즈가 있고 국내외를 무대로 한 봉사 프로그램도 있죠. 수많은 선택지가 있음에도 대학생들은 왜 해피무브를 고집할까요? 작년 2월 해외 파견을 다녀온 18기 해피무버 박재린, 조의연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박재린 : 학생들 사이에서 해피무브에 대한 소문이 많았어요. 해외 파견 봉사 프로그램인데 팀별로 활동한다, 그 팀은 평생 가는 인연이 된다, 다양한 인맥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다 등등. 그런 소문을 들으니 해피무브가 대체 뭔지 궁금해져서 지원했어요. 저는 해금을 전공해서 문화특기자로 갔어요. 일반 전형보다는 문화특기자 전형이 비교적 경쟁이 덜한 편이에요. 물론 상대적인 얘기일 뿐이지만요(웃음). 파견지에서 전 단원이 한국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하는데, 특기자들은 전공을 살린 특별 무대를 선보여요. 해피무브가 아니었다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음악만 알았을 거예요. 해피무브 덕분에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알게 됐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어요. 파견을 다녀온 이후로 현지에서 함께 일했던 해비타트(무주택 서민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NGO) 측에서 연락이 오기도 했죠. 파견지에 다시 가자는 제안이었는데, 해피무버가 아닌 해비타트 스태프로 갈 기회가 생긴 거예요. 또 한 번 시야가 넓어지는 기회를 얻게 됐죠. 지금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는데, 음악만이 아니라 다양한 직군으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요. 해피무브 18기 단원들이 중국 현지인 단원과 함께 묘목활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조의연 : 저는 일반 전형으로 다녀왔어요. 어릴 때부터 가르치는 데 흥미가 많아서 군대 전역 후 선임들과 교육 봉사를 다니곤 했어요. 이후 해피무브를 알게 됐고, 라오스에서 현지 아이들을 만난 거죠. 국내봉사를 할 때도 아이들이 힘 내어 학업 의지를 보여주는 게 참 좋았는데 라오스에서, 그 말도 안 되게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천진하게 웃고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크게 다가오는 거예요. 덕분에 진로에 가닥이 잡혔어요. 무슨 일을 하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 가능하면 기업 사회공헌 부서나 NGO 쪽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어요.당신의 진심을 봅니다 해피무브는 선의를 베풀고자 하는 단원 한 명 한 명의 삶을 응원합니다(왼쪽부터 박재린, 전도빈, 최봉규) 해피무브 2기이자, 현대자동차그룹에 입사해 얼마 전 직원 멘토로 활동한 최봉규 단원은 해피무브를 기점으로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최봉규 : 2009년에 해피무브 2기로 참여했을 당시, 팀 내에서 사진과 영상을 만드는 일을 주로 담당했어요. 팀원들은 이런 데 관심이 없는 편이었는데 저는 콘텐츠를 만들고 보여주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좋아하는 일을 해 보니 스스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어요. 4학년 1학기였고, 부모님이 권하시는 법학과를 가서 그 길을 따르고 있었거든요. 결국에는 법학도의 진로를 접기로 했는데, 부모님과 갈등이 엄청났죠. 취업을 하기까지 멘토님이 정말 많은 조언을 해주셨어요. 파견 봉사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회사에서 같이 일하기 좋을 성향의 사람’이라고 말해주신 게 큰 동기부여가 됐죠. 광고대행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는 이노션 직원들과 직접 만나 질의응답 할 자리까지 마련해 주셨어요. 대학생 입장에서 쉽게 가질 수 없는 기회잖아요. 취업 결과가 나왔을 때 부모님보다 더 먼저 연락 드린 사람이 멘토님이에요. 지금은 그 멘토님 아래서 일하고 있죠. 하하. 해피무브 20기 단원들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최봉규 단원은 현재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에서 근무합니다. 사회문화팀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기아자동차의 신차 런칭 광고와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작년에는 해피무브의 직원 멘토로서 라오스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18기 조의연 단원이 속한 팀의 멘토였죠. 학생 단원이었던 그가 멘토가 되어 팀을 독려하고 이끌면서, 개인의 자연스런 성장이 이뤄진 겁니다.잊지 못할 경험, 해피무브 단원들은 사회에 나가 각자의 삶에서 해피무브의 가치와 정신,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김유정, 조의연, 박재린, 전도빈, 최봉규) 단원들은 한 목소리로 해피무브를 좋은 경험, 잊지 못할 순간이라 강조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는 걸까요? 전도빈 : 대부분의 단원들은 공감할 거예요. 파견을 다녀오면 다들 현장의 기억을 쉽게 잊지 못해요. 그곳 아이들을 떠올리면서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죠. 2013년에 가나 지역 봉사를 다녀온 저희 팀도 국내봉사를 기획하고 활동했어요. 가치를 공유하는 게 좋아서 여러 번 참여했던 것 같아요. 현장에 가면 느끼는 충격이 있어요. 그곳의 실태,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시선과 감정, 그런 것들은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어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내가 누리는 현실에 감사했죠. ‘열심히 살아야겠다’ ‘내가 자리를 잡아야 무언가 기여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후로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했어요. 현재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도빈 단원이 속한 10기 팀원들은 가나에서 돌아온 후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임과 봉사를 이어갔습니다. 혼자였다면 결심이 흐려졌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단원들은 함께 나눈 가치와 나눔의 보람을 기억했습니다. 공학도에서 사회복지학과로 전과를 한 전도빈 단원은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았고, 이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입사했습니다. 사랑이 꽃피는 해피무브 유별난 끈끈함을 자랑하는 모임이다 보니 단원 커뮤니티 내 커플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왼쪽부터 이승현, 김유정, 조의연) 단원들은 멘토의 추천이나 지원을 통해 운영진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운영진이 되면 다음 기수를 위한 온라인 홍보 활동, 국내 봉사활동 지원, 콘텐츠 제작 등 국내 활동을 이어가게 되죠. 운영진이었던 10기 김유정, 11기 이승현 단원은 얼마 전 4년의 열애 끝에 가약을 맺었습니다. 김유정 : 저희는 홈커밍데이를 준비하다가 만났어요. 해피무브 1기부터 11기까지 전 단원이 모이는 행사였어요. 선후배들의 지난 활동과 성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였죠. 저는 홈커밍데이에서 해피무브 5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만들게 되어서 특별히 파견지에 돌아갈 기회가 생겼어요. 저희 팀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기숙사를 짓는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건물이 지어진 것만 봤지 학생들이 이용하는 모습은 못 보고 귀국했거든요. 우리가 만든 공간에 침대가 놓여 있고 아이들이 오가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아무 것도 없던 공터에 정수조를 파고, 기둥을 세우고, 페인트칠을 한 기억이 살아나더군요. 단 2주였지만, 잠깐의 시간이 현지 아이들에게 평생 남을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가슴에 울림을 줬어요. 이 기분을 아이들도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요? 내 시간을 조금만 할애하면, 누군가에게 평생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그런 생각. 이승현 : 11기 인도 봉사를 다녀온 후, 제가 받은 감동을 이어가고 싶어서 운영진에 지원했어요. 아이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줬던 기억, 함께 시간을 보냈던 일들이 잊혀지지 않아서요. 해피무브는 삼박자가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첸나이 공항에서 아주 커다란 현대자동차 광고를 봤어요. 인상적이었죠. 현대자동차가 인도 현지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자국 대학생을 파견해 정서적 문화적 교류를 주도하고,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에 공헌하는 일련의 짜임. 그 균형이 정말 좋아요. 지역과 아이들과 대학생, 모두에게 선물이 되죠. 해피무브 20기 단원들이 인도에서 현지인과 교류하는 모습입니다 김유정 단원에게 해피무브는 ‘연결고리’입니다. 참여 단원들의 단단한 유대감이 연결고리를 만들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거대한 연결고리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승현 단원은 해피무브를 ‘작은 날갯짓’이라 말합니다. 단원들의 날개짓이 나비효과를 통해 엄청난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이죠.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부부는 같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진 두 사람의 날개짓이 기대되네요. 해피무브 단원들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이상의 2년제 혹은 4년제 대학 재학생(또는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원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봉사활동 적합성과 적극성, 팀워크, 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합니다. 화려한 스펙보다는 성의 있는 자기소개서와 봉사정신이 드러나는 경험이 중요해요. 저소득 가정, 소년소녀 가장, 교통사고 유자녀, 북한이탈주민 등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서 단원이 되는 기회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1회의 현장 파견 기회가 주어집니다. 올해 7~8월 우즈베키스탄, 인도, 중국 등 6개 지역에 파견될 21기 봉사단 모집 기간은 5월 8일까지입니다. ‘세계를 배우고, 세상을 움직여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통해서 글로벌 마인드와 나눔 정신으로 무장된 멋진 청년 리더들이 더 많이 배출되길 기대합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모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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