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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E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을 더 발전시킬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차량 ‘엠빌리’ HMG저널 2018. 7. 24. 14: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그러니까 엠빌리는 자율주행의 선봉에 있는 차입니다 운전 스트레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자동차. 운전 초보자의 주차 고민까지 해결해 줄 자동차. 새로운 이동의 가치와 경험을 선사해 줄 자율주행차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멋진 자동차, 언제쯤 탈 수 있을까요? 현대모비스의 신개척 정신으로 완성된 차, 지금까지의 자율주행 기술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엠빌리(M.Billy)가 그 해답을 알려줍니다. 현대모비스 ‘엠빌리’ 넌 누구니?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양산 가능한 미래 기술을 우리 눈앞에 펼쳐놓습니다. 그 결과물 중 하나가 자율주행차량 ‘엠빌리’입니다. 특정 상황에서만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과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온전히 주행할 수 있는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기술 개발 비전인 ‘New Mobility Experience(새로운 이동 경험)’의 ‘모빌리티’에서 착안한 이름에는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에 집중하는 현대모비스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엠빌리가 각국의 실도로를 달리며 얻은 수많은 데이터를 토대로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고 센서의 정밀도를 높이는 등 현대모비스의 연구원들은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첨단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현대모비스 연구원 3인방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소개하는 쉽고 재미있는 엠빌리 가이드가 지금 시작됩니다. 현대모비스 엠빌리와 함께하는 사람들 왼쪽부터 박진영 책임연구원, 이용욱 연구원, 이승범 연구원입니다 왼쪽부터 박진영 책임연구원, 이용욱 연구원, 이승범 연구원입니다 이용욱 현대모비스 DAS센서설계팀 연구원 엠빌리에 적용되는 레이더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레이더는 카메라 라이더와 더불어 자율주행에 있어 필수 센서입니다. 박진영 현대모비스 DAS제어설계팀 책임연구원 엠빌리의 플랫폼과 센서를 이용해 주변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이 안전하게 주행하도록 돕는 로직(인지·판단·제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승범 현대모비스 DAS제어설계팀 연구원 자율주행차에는 많은 첨단 기술이 녹아 있습니다. 이것들을 조화롭게 융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꽁꽁 숨어 있는 25개의 눈 엠빌리의 눈, 25개의 센서를 테스트하고 있네요 이용욱 연구원 “어? 이게 자율주행차야?” 엠빌리를 처음 본 사람들은 이렇게 반응할지 모릅니다. 외관을 보면 일반 차량과 별다른 점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해는 거기까지입니다. 엠빌리에는 자율주행을 위한 전방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초음파센서,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 총 8개 종류의 25개 센서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보통 레벨2 단계에서는 레이더 5개, 카메라 1대 정도로 자율주행이 이뤄지거든요. 특히 25개의 센서는 순수한 우리 기술로 만든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전방레이더가 장착돼 있으며, 카메라와 라이더 등 나머지 센서도 올해 3분기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됩니다. 현대모비스가 센서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는 자율주행차에서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도로를 달리면서 자율주행차 앞에 사람이나 차량, 정체불명의 물체가 굴러올 때 그 상황이 위험한지 아닌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하는 센싱 능력은 안전한 자율주행의 기본 요소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센싱 관련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 외부를 360° 감지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용 레이더를 현재 개발하고 있습니다. 센싱 능력은 자율주행의 가장 기초가 되는 판단과 제어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 과정 중 어려웠던 점은 차량 내부에 장착되는 센서이다 보니 최대 성능이 나오는 장착 위치를 찾기 위해 차량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한 것입니다. 위험 상황에서 동작 조건을 보기 위해 극한의 상황에서 실시하는 제동테스트도 어려웠습니다. 제동 실패로 보행자 모형(더미)과 충돌했을 때는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이 흐릅니다. 우리가 테스트를 무한 반복하며 한 치의 오차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첨단 기술에 감성을 더하다 탑승자들이 자율주행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기술로 이뤄갑니다 박진영 연구원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량은 지금까지의 자율주행차량과 무엇이 다를까요? 레벨2까지의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보조하는 수단이었다면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은 주행의 주도권이 ‘운전자’에서 ‘시스템’으로 넘어갑니다. 때문에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고성능 센서와 고정밀 지도를 통한 정교한 인지와 판단, 제어 기술이 필요합니다. 엠빌리의 로직은 고정밀 지도와 25개의 센서를 이용해 차로 유지와 변경, 장애물 회피, 저속 및 고속주행, 신호등의 신호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개발의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안전에 감성을 더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이는 탑승자가 자율주행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케 하는 기술입니다. 사람이 운전하는 듯한 부드러운 주행은 무수한 주행시험과 로직 수정을 거쳐야만 가능합니다. 엠빌리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거치며 얻은 데이터를 통해 전방과 측방에 레이더가 추가로 장착됐습니다. 이는 센서 미인지로 인한 주행 중 급제동을 방지해줍니다. 자율주행은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소한 오류가 인명사고로 이어지기에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은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관련 기술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입니다. 달리면서 진화하는 엠빌리의 비밀 엠빌리는 더 늘어나고 더 진화할 것입니다 이승범 연구원 엠빌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안전한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된 가장 이상적인 테스트 차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엠빌리는 높은 유연성과 조립성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센서끼리 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센서와 하드웨어를 장착함으로써 모든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게 만듭니다. 이 점이 엠빌리의 핵심 기능이며, 주행 중 발생하는 모든 센서 데이터를 기록하고 데이터 센터에 업로드한 뒤 분석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개발팀은 엠빌리의 자율주행으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한 뒤 소프트웨어를 개선하여 다시 엠빌리에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보냅니다. 이러한 개선 사이클은 레벨3 이상 자율주행 중인 엠빌리를 빠르게 진화시킵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북미, 유럽, 한국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중인 엠빌리를 3대에서 올해 말 10대까지 늘려 대규모 플릿으로 운영해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할 계획입니다. 개발 과정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남들이 했던 일이 아닌, 처음 시작하는 일이기 때문에 관련 자료가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엠빌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은 모두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탐험가였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하나 있습니다. 엠빌리와 함께 뉴스에 나온 나를 봤을 때, 활짝 웃던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그 미소를 가슴에 품고 앞으로 자율주행을 넘어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 임종관 사진. 안용길 도트 스튜디오 ▶ 현대자동차그룹 사보 모터스라인 2018년 7, 8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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