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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G 저널] 콘셉트카에 담긴 미래자동차의 모든 것

    [HMG 저널] 콘셉트카에 담긴 미래자동차의 모든 것

    [HMG 저널] 콘셉트카에 담긴 미래자동차의 모든 것

    EXPLORE [HMG 저널] 콘셉트카에 담긴 미래자동차의 모든 것 HMG저널 2017. 9. 20. 10:5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다가올 미래의 모빌리티는 어떤 모습일까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콘셉트카를 통해 알아봅니다 화려한 불빛, 구름처럼 모여든 관중, 쉴새 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모터쇼 혹은 CES와 같은 박람회의 콘셉트카 발표 현장에서 쉬이 마주할 수 있는 광경입니다. 콘셉트카란 무엇이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것일까요? 콘셉트카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 홍보 혹은 브랜드가 출시할 자동차의 콘셉트 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자동차입니다. 콘셉트카를 발표한다는 건 이를 기반으로 한 양산차를 개발 중에 있고 곧 출시할 예정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언론과 관계자들이 콘셉트카를 눈여겨보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발표한 콘셉트카는 이런 전통적인 의미의 콘셉트카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전에 발표된 콘셉트카들이 몇 년 내에 양산될 신차의 미리보기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콘셉트카는 이보다 조금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의 트렌드는 자율주행이나 전기차, 혹은 수소전기차 같은 차세대 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있죠. 말하자면 콘셉트카를 보면 각 기업이 미래자동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고, 어떤 목표를 갖고 향후 사업을 전개해나갈지 가늠해볼 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미래자동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올해 각종 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EQ’와 ‘비전 밴’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EQ의 모습입니다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올해 진행된 각종 행사 중에서 미래자동차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해석을 보여줬던 행사는 모터쇼가 아닌 ‘CES 2017’입니다.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앞다투어 미래자동차를 주제로 한 콘셉트카를 선보였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이 행사에서 콘셉트카를 선보였습니다. 차세대 배터리로 주행하는 ‘콘셉트EQ’와 자율주행차 ‘비전 밴’이 바로 그것입니다. 콘셉트EQ는 벤츠가 출시하는 전기자동차 브랜드인 ‘EQ’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입니다. 기존 자충전방식의 변화나 인공지능의 탑재 등이 이 콘셉트카의 큰 특징입니다. ‘비전 밴’은 자율주행차의 활용에 대한 벤츠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입니다.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이 콘셉트카는 차량 위에 2대의 드론이 장착된 배송용 자율주행차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를 토대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설정하고 배달을 요청한 사람에게 안전하게 물건을 가져다주는 자율주행차인 겁니다.BMW, ‘BMW i 인사이드 퓨처 콘셉트’ BMW i 인사이드 퓨처 콘셉트의 모습입니다 (출처 BMW 공식 홈페이지) BMW는 인텔, 모빌아이와 함께 개발한 자율주행 콘셉트카 ‘BMW i 인사이드 퓨처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콘셉트카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목재를 사용해 꾸민 익스테리어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 담긴 인테리어 디자인도 볼거리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살펴보면 마치 집의 서재처럼 책이 비치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의 구분 없이 전체가 와이드하게 연결된 터치스크린도 있습니다. 하단에 위치할 터치패드에는 ‘홀로 액티브 터치(Holo Active Touch)’ 시스템이 적용돼 사용자가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상됐습니다.현대자동차, ‘커넥티드카’로 선보인 미래 비전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비전의 모습입니다 현대자동차는 CES 2017에서 발표한 미래 모빌리티 3대 방향성(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에 맞춰 다양한 미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CES 2017에서는 자동차와 주거공간, 근무공간이 통신망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까지 연결되는 도킹 형태의 커넥티드카 콘셉트를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제 관람객들이 모델하우스 내부에 설치한 영상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현해 미래의 우리 삶 속에서 자동차의 역할과 모습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포드, 자동차 스마트 생태계 구축 포드는 도요타와 함께 스마트디바이스링크 컨소시엄 결성을 발표했습니다 (출처 포드 공식 홈페이지) 포드는 토요타와 함께 비영리단체인 ‘스마트디바이스링크 컨소시엄’ 결성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래자동차에 탑재되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자동차 회사에서만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아닌 오픈 소스 형식에 맞춰 다양한 회사에서 제작된 소프트웨어를 자동차에서 이용할 수 있게끔 스마트자동차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는 뜻입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해 더 편리한 자동차 활용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습니다.토요타, 인공지능 자동차 ‘콘셉트-i’ 토요타 콘셉트-i의 모습입니다 (출처 토요타 공식 홈페이지) 토요타가 공개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콘셉트카 ‘토요타 콘셉트-i’는 자동차와 사람의 교감을 주제로 미래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사람의 감정이나 몸 상태를 체크해 주행모드를 변경하는 기술, 운전자와 인공지능의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자유 대화 실현 등이 토요타 콘셉트-i의 특징입니다. 아우디, 미래비전 ‘아이콘(Aicon)’ 아우디 콘셉트 아이콘의 모습입니다 (출처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아우디는 최근 개막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아이콘(Aicon)’을 통해 아우디가 추구하는 미래자동차의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아우디가 선보인 콘셉트카 아이콘은 자율주행기술, 전기 파워트레인 등 미래자동차를 대변하는 기술이 담겨있는 것은 물론 자동차 운행 시간과 연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신호등 정보 V2I’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과 도로 인프라의 연결)는 신호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규정 속도 내에서 정지 신호에 최대한 걸리지 않고 운전자가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술입니다.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미국 시립 교통관리 센터, TTS(Traffic Technology Services) 등과 협업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 미래형 모빌리티 ‘세드릭(Sedric)’ 폭스바겐 콘셉트 세드릭의 모습입니다 (출처 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폭스바겐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존에 공개했던 콘셉트카에서 버전업 된 미래형 모빌리티 ‘세드릭(Sedric)’을 선보였습니다. 세드릭은 버튼 하나로 주행 및 디지털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콘셉트카입니다. 운전석이 아예 없어 인간은 주행에 관여할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죠. 폭스바겐은 세드릭을 중심으로 도심형 자율주행차부터 럭셔리 스포츠카, 자율주행 운송차량, 트럭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한 주변환경 식별, 대량의 데이터 처리와 차량 제어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아키텍처, 운전자를 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동력계의 전기화, 개인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등을 핵심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자율주행 의료서비스와 자율주행 무인 편의점 디자인 스튜디오 아티펙트가 공개한 자율주행 의료 서비스 플랫폼 에임의 모습입니다 (출처 디자인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 완전한 자율주행이 실현될 미래에서 볼 수 있을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선보인 곳도 있습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아티펙트’는 자율주행 의료 서비스 플랫폼인 ‘에임(Aim)’을 공개했습니다. 에임은 스마트 미러, 칫솔 등을 통해 수집된 생체 데이터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고 이를 분석한 뒤 검진이나 긴급 의료 차량이 필요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실시간으로 호출돼 환자에게 와서 진료 및 치료를 진행하고 처방이 가능한 의료 서비스입니다. 휠리스와 중국 허페이 대학이 협업으로 개발한 휠리스 모비 마트의 모습입니다 (출처 휠리스 공식 홈페이지) 스웨덴의 휠리스(Wheelys)와 중국 허페이 대학의 협업으로 개발된 ‘휠리스 모비 마트(Wheelys Moby Mart)’는 자율주행과 24시 편의점이 결합된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휠리스 모비 마트를 호출하면 무인 편의점이 이용자를 방문하는 서비스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스마트폰으로 이뤄집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을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공개한 콘셉트카에는 그들이 가진 기술과 추구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 초연결, 친환경 등 미래 모빌리티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발전시키고 있는지가 잘 담겨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미래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나갈 것인지 즐거운 상상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콘셉트카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할까요? CES를 비롯한 각종 모터쇼는 이제 단순한 박람회가 아닌,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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