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 저널] 강력한 절삭력의 현대위아 공작기계 XH6300 개발 스토리](https://blogddong.com/wp-content/uploads/2026/06/naver_62560099d19a.jpg)
INNOVATE [HMG 저널] 강력한 절삭력의 현대위아 공작기계 XH6300 개발 스토리 HMG저널 2017. 9. 8. 11:0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현대위아 M/C 설계팀 안영준 연구원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공작기계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국내 공작기계 수주는 올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상승했습니다.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반산업인 공작기계의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국내 공작기계 판매 증대의 중심에는 현대위아의 대표 공작기계인 XF6300이 있습니다.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누적 판매액 200억 원을 일찌감치 돌파했습니다. 독일과 일본의 공작기계 못지않은 강한 절삭력과 뛰어난 품질 덕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고객들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현대위아를 대표한 공작기계가 XF6300이었다면 올 하반기의 주인공은 XH6300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XH6300은 XF6300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 받았습니다. 강력한 절삭력과 글로벌 정상급 정밀성, 여기에 완벽한 품질까지 갖췄다는 평입니다. 그만큼 XH6300의 연구진들의 노력도 상당했을 터, 연구에 직접 참여한 현대위아 안영준 연구원에게 XH6300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강력한 절삭력과 글로벌 정상급 정밀성을 갖춘 현대위아 XH6300 개발 연구원 인터뷰 현대위아의 새로운 공작기계, XH6300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XF6300과 XH6300은 어떻게 다른가요? 가장 다른 점은 주축의 방향입니다. XF6300은 주축이 위에 있는 ‘수직형’ 머시닝센터이고, XH6300은 주축이 측면에 있는 ‘수평형’ 머시닝센터예요. 가공물의 크기와 타깃으로 삼는 시장도 역시 다릅니다. XF6300은 매우 정밀한 부품과 소형 부품을 주로 가공하지만 XH6300은 매우 크기가 큰 물건을 가공하는 장비입니다. 또 XF6300에 비해 공작물을 교체할 수 있는 운반대가 하나 더 존재합니다. 가공 중간에 대기 중인 운반대에서 가공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개발할 때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뒀나요 무엇보다 빠르고 강력한 절삭능력이죠. 이를 위해 기초가 되는 주물을 튼튼하게 설계할 필요가 컸습니다. 또 베드 구조를 박스형으로 만들었고, 다른 수평형 머시닝센터들과 비교해 강성이 높은 주물로 설계했습니다. 개발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요. XH6300는 이전 모델인 XF6300과 마찬가지로 독일에 있는 유럽연구센터에서 설계한 장비입니다. 그만큼 설계 초기에는 해외 브랜드의 부품들이 많이 적용됐습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부품들을 국산화하는 것이었죠. 국산화를 하면서 생기는 각종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촉박한 일정에 해결해야 해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아마 다른 기종의 연구원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까 해요. 유럽연구센터와 협업 과정에서 갈등은 없었나요? 유럽에서 기초 설계를 하다 보니 국내 실정과 다른 부분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제작 환경도 다르고 각종 부품의 수급 환경도 다르다 보니 유럽에서 설계한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죠. 공작기계를 대하는 마인드도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따라가야 할 부분은 따라가고, 국내 사정에 맞춰야 하는 부분은 맞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협의를 하며 차이를 좁혔습니다. 뿌듯한 경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 4월 17일부터 열렸던 중국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CIMT에 전시기를 만들어 출하시켰을 때가 기억이 납니다. 이때도 시간이 상당히 촉박했었거든요. 저희 팀뿐 아니라 시험평가팀 담당자들, 그리고 조립을 하시는 분들까지 야근도 불사하며 끈질기게 만들었습니다. 그 덕에 기간 내에 잘 출하할 수 있었죠. 이제 개발 막바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파일로트(PILOT)기 조립이 거의 끝나가는 단계입니다. 오는 9월쯤 되면 시장에 선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공구를 담아두는 매거진(Magazine)을 새롭게 링(Ring) 타입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시간이 다소 걸린 것 같습니다. 설계뿐 아니라 모든 연구진들이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요? 현대위아의 XH6300을 만들면서 함께 한 유관부서 담당자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히 성능개선팀분들이 많이 수고해주신 것 같아요. 시제기 제작에서부터 모니터링까지 대응하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현대위아 사보 2017년 7, 8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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