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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학번을 통해 바라본 최근 이공계 진학전략(특히 과학고 재학생 주목하세요)

    19학번을 통해 바라본 최근 이공계 진학전략​(특히 과학고 재학생 주목하세요)   최근 19학번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대입준비 자료를 모으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이공계의 경우 최근 변화된 동향(1~2년 전에도 느꼈는데, 더 심해지고 있네요)이 감지되어 몇 자 적어 올립니다.사실 내용이 길어서 강의나 영상으로 올리고 싶었지만, 급히 알려드려야 할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간단히 요약해서 올립니다.     가장 큰 변화는첫째, 과학고 출신의 재수생과 수능 준비생이 늘고 있다!!최근 2년 사이에 급속히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실질적으로 10% 내외 인 것 같습니다. 과학고에 재수를 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인데, 과학고 내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의대진학을 위해서이고, 하위권(7등급~9등급)의 경우는 원하는 대학을 진학하지 못해서입니다.   과학고에서 하위권은 일반적으로 서울 중위권 대학을 노립니다. 하지만 과학고를 졸업하고 서울 중위권 대학을 가는 것에 대해 학생들은 회의감을 많이 느낍니다. 이공계열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대학이나 서울상위권 대학을 가고 싶어하죠. ​결국 원치 않은 대학을 가고 싶지 않아서 재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서울 중위권 대학 조차도 쉽지만은 않습니다.(이건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어서… 상담하시는 분들께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현실을 받아들이고 고교시절부터 수능을 준비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과학고는 대부분 수시, 특히 일부는 특기자 전형으로 가기 때문에 대입 전략상 수능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능을 준비하고자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 외에 개인적으로 준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엔 과학고의 경우 하위권에 있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의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공계 진학이 확실한 학생들의 경우 자사고에 비해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갈수록 힘들어지는 추세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둘째, 연구실적과 수상은 하려면 확실한 실적을 만들고, ​애매한 경우 내신으로 승부하라!!연구실적과 수상이 화려한 경우 특기자전형을 노려볼 수 있는데요, 이런 실적은 단연 과학고와 영재고 학생들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고에서는 잘 참가하지 않는 각종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많고, 또 교육과정이나 환경자체가 연구에 유리하도록 되어 있죠. 하지만 이젠 비교과 활동에 대한 정보가 많이 공개되면서 일반고에서도 그 분야 특출한 학생들이 함께 경쟁하고 있고, 또 이미 어렸을 때부터 준비된 학생들이 많다보니 전국단위 큰 규모의 화려한 수상실적을 내거나, ​특허를 10건 이상하거나, 또는 그런 활동을 통해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특별한 상을 받거나 하지 않으면 큰 두각을 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대학마다 선별 기준이 조금 다를 순 있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교수님께서 인정하실만한 연구실적이나 중간수준 연구실적을 많이 갖고 있거나 하지 않으면 두각을 내기 어렵다는 것이죠. ​애매한 비교과 실적으로는 이제 특기자 전형을 노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이번 입시를 치른 다수의 과학고 학생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셋째, 결국 내신이다!! 과학고 조차도!!최근 학생부 전형에서 내신을 비중있게 보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시는 현직교사나 컨설턴트 분들이 많으세요.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일반고 내신 1등급대에 교내활동만 열심히 한 친구들이 과학고 5등급대에 중간 수준의 대외활동 연구(수상)실적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비슷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올해 유독 보이네요.(물론 대학의 인재상 또는 면접역량에 따라 변수가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과학고의 경우도 이젠 전체 6등급 이내로 들지 않으면,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힘들어서 수능준비나 재수로 이어지는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물론 일부 서울권 과학고에서는 학생들의 대외 연구실적보다는 내신을 더 강화하는 분위기인데, 또 일부 지방 과학고에서는 대외 연구 및 수상실적을 강조하기도 하여 학부모님들께서는 혼란 스러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이공계 상위권 대학진학을 노린다면, 아이의 강점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이과계열 비교과 활동 중 대회 참가경험이 거의 없거나 적은 친구들은 우수한 내신(일반고 기준1~2등급)과 성실한 교내활동으로 승부하세요. ​학생부 내용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질적으로 학생의 전공계열 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학습역량이 드러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일반고 기준3~4등급 선이라면 강력한 연구 및 수상실적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정도 하려면 늦어도 초등 고학년이나 중1부터 관련 탐구활동을 스스로 꾸준히 하면서 역량을 키워야 가능합니다. 이렇게 어렸을때부터 이미 준비된 친구들이라면 일반고든 과학고든 전국단위 권위있는 대회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과학고의 경우도 우선 내신을 우선 잘 받도록 하세요. ​아이가 과학고를 갔어도 이미 어렸을 때부터 탐구활동 경험이 없다면 갑자기 대외적인 우수한 연구실적을 만드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학습에 강한 아이라면 내신을 전략적으로 노리고, 권위있는 대회보다는 교내 R&E대회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대학이나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요건이 달라지면 당연히 입시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이 흐름도 시간이 지나면서 또 바뀔지도 모르지요. 항상 주시하고,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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