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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이오닉 6에 이야기를 담다

    현대차, 아이오닉 6에 이야기를 담다

    현대차, 아이오닉 6에 이야기를 담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아이오닉 6 고객 체험 웹 서비스를 열었습니다. 단순히 제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와 함께 아이오닉 6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각자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느끼는 감정은 비슷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가진 힘은 국적을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배경이고, 한국적인 정서가 가득한 작품이라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일은 이제 흔합니다. 잘 만든 이야기는 모두의 공감을 얻으며 흥미를 자극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지금의 트렌드 중 하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Storytelling Marketing)’입니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제품이나 브랜드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이야기를 만들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령 피로회복제 광고는 제품을 소비하는 고객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자동차 또한 좋은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본질적으로 이동수단이지만, 때때로는 연인의 소중한 공간이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투영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또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오닉 6의 주요 기능들을 두 남녀의 만남이란 이야기 속에 담아낸 ‘아이오닉 6 고객 체험 웹 서비스(https://experienceioniq6.hyundai.com)’를 공개하기도 했죠. ​​ 아이오닉 6 고객 체험 웹 서비스는 기존의 ‘자동차 소개 사이트’를 넘어서기 위한 고민 끝에 완성됐습니다. 사실, 자동차를 사서 사용자 설명서를 전부 읽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내 차의 기능을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설명적인 그림과 글자가 가득하니 재미가 없거든요. 따라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흥미로운 기능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서 주로 쓰일 아이오닉 6의 기능들을 알아가는 것이죠. ​​ 이를 위해서는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고객의 취향을 읽어야 하죠. 현대차는 I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한 경험을 좋아하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과 행복을 추구하는 20~30대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오닉 6의 고객 체험 웹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 미국에 사는 개발자 존은 공부 또는 일만 잘하는 모범생입니다. 흔히 ‘너드(Nerd)’라 불리는 타입의 남자죠. 그는 국제 소개팅 앱에서 알게 된 ‘비비’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하지만 둘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런 그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일이 생겼습니다. 유럽에서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비비가 연말 휴가를 얻어 12월 31일에 미국에 귀국한다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죠. ​​ 존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비비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활기찬(스포티한) 남자라고 허풍을 떨었기 때문이죠. 고민하던 존은 우연히 현대차 아이오닉 6 광고를 보고 활기찬 남자가 된 자신과 사랑에 빠진 비비를 상상합니다. 마침내 비비와 만나는 12월 31일에 아이오닉 6의 주인이 된 존은 비비를 만나러 갑니다. ​​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각 에피소드마다 가까워지는 둘의 거리와 함께 자연스레 아이오닉 6의 특징을 비춥니다. 가령 여섯 번째 에피소드 ‘데이트’에서는 선물을 숨길 아이오닉 6의 실내 공간과 귀여운 캠핑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V2L을 소개하고, 일곱 번째 에피소드인 ‘서프라이즈’에서는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편한 자세로 앉아 바라볼 수 있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의 사용법을 안내하죠. ​​ 해당 기능을 사용자 설명서처럼 보여줬다면 몰입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데이트에서 실제로 벌어질 법한 이야기에서의 기능 활용은 자연스레 공감을 자아냅니다. 데이트를 하는 날에 미리 세차를 하고, 좋은 음악을 준비하고, 실내를 청소하고, 커피나 담요 등 소품 등을 준비한 적이 있으시다면 크게 공감하실 것입니다. ​ 특히, 아이오닉 6의 고객 체험 웹 서비스의 이야기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존과 비비의 첫 만남에서 편안하게 운전을 할 것인지, 스포티하게 운전을 할 것인지도 고를 수 있죠. 이는 자연스레 드라이브 모드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집니다.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자동차의 특성을 재치 있게 보여주죠.​​ 이처럼 아이오닉 6의 고객 체험 웹 서비스는 단순히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 특화된 페이지는 아닙니다. 에피소드마다 필요한 기능을 시청자가 직접 조작하게 만든 구성으로 빠른 이해를 돕습니다. 캠핑 시 V2L을 사용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직접 마우스로 V2L 포트에 전원을 연결해야 하고,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가동할 때도 마우스로 스위치를 찾아 버튼을 눌러야 하거든요. 사용자 설명서가 그림을 통해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면, 아이오닉 6의 고객 체험 웹 서비스는 가상의 ‘체험’을 통해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 아이오닉 6를 웹에서 경험하는 방법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V2L, 회생제동, 앰비언트 라이트 등의 주요 기능은 별개의 메뉴를 통해서도 사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비 차주들을 위한 정보도 다양합니다. 유럽 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쉘(Shell)의 전기차 충전 포인트, 디지털 사용설명서 등의 링크를 통해 언제든 아이오닉 6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 현대차가 아이오닉 6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한 이야기는 소소하면서도 귀엽게 자동차와 함께 하는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1980년대 게임처럼 복고풍으로 만든 레이싱 미니 게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존과 비비가 아이오닉 6를 타고 장애물처럼 다가오는 차들을 피해 달리는 게임이죠. 그런데 등장하는 차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티뷰론, 투스카니 등 유려한 디자인을 자랑했던 과거 현대차의 스포츠 쿠페는 물론, 포터와 같이 지금도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화물차도 있습니다. ​​ 아이오닉 6의 고객 체험 웹 서비스는 글로벌 고객의 마음에 다가가려는 현대차의 노력 중 하나입니다. 잘 읽히지 않는 사용자 설명서 대신, 이야기와 함께 아이오닉 6의 주요 기능을 웹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죠. 물론 아이오닉 6에 관심을 가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가상의 ‘체험’을 통해 자동차를 경험하는 일은 제품 정보의 나열보다 훨씬 직관적입니다. ​아이오닉 6 고객 체험 웹 서비스가 특히 반가운 것은 아이오닉 6가 고객의 입장에서 어떻게 쓰일지 섬세하게 고려하여 다양한 기능의 사용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동차의 기능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해당 기능을 활용하며 더 풍족한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것이죠. 이런 마음이 아이오닉 6의 고객 체험 웹 서비스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요?

    원문: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기

  • 현대차, 4년 연속 TCR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하며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을 정복하다

    현대차, 4년 연속 TCR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하며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을 정복하다

    현대차, 4년 연속 TCR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하며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을 정복하다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현대자동차가 4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 및 9년 연속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Incredible TCR VICTORY & podium LOCKOUT at the Nürburgring 24 Hours The Nürburgring 24 hours may have been heavily curtailed due to fog, but the Team Americas crew of Mason Filippi, Harry Gottsacker, Mark Wilkins, and Bryson … www.youtube.com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자동차 경주 중 하나입니다.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서킷에서 24시간 동안 달리는 레이스에서는, 자동차와 선수 모두 한계를 마주하기 마련입니다. 24시간이나 달리지만 불과 몇 초 차이로 승패가 나뉘는 일도 흔하기에 조금도 방심할 수 없다는 중압감도 뒤따릅니다. ​​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1927년 개장한 북쪽 코스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와 1984년 개장한 GP-슈트레케(Grand Prix-Strecke) 서킷을 연결해 치릅니다. 이 중 노르트슐라이페의 별칭은 녹색 지옥(Green Hell)입니다.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는 길이 20.832km, 코너 73개의 복잡한 형상인 데다 노면 폭이 좁고 고저차가 심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자동차가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기본기가 부족한 차는 빠르게 달릴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이런 악명 높은 난이도 때문에 노르트슐라이페는 세계 최정상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즐겨 찾는 시험장이 되었습니다. 차의 기본기와 내구성을 다듬기 위해서는 극한의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3년 뉘르부르크링에 유럽 테스트 센터를 완공해 자동차 개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꾸준히 참가하며 실력을 증명하고 있죠. ​​ 따라서 뉘르부르크링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근원이자, N 브랜드를 포함한 모든 현대차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상징적인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지난 6월 1~2일에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서는 TCR 클래스 4년 연속 우승, 9년 연속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이오닉 5 N,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다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한데 모으는 대형 이벤트입니다. 현장을 찾는 팬들도 많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죠. 현대차 역시 특별한 아이오닉 5 N을 앞세워 팬들의 시선을 독차지했습니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PPIHC)’에 출전한 ‘아이오닉 5 N TA(Time Attack, 특정 코스의 주파 시간을 겨루는 레이스) 스펙’도 여기서 공개됐죠. 아울러 유명 자동차 시뮬레이션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와의 협업도 발표됐습니다. ​​ 이는 내연기관차 시대에도, 전기차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모터스포츠 팬에게 전달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상반기에 열린 대회 중 가장 많은 팬들이 모이는 커다란 행사였습니다. 내연기관차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지만, 전기차 시대에서도 변함없는 고성능 차량 개발과 모터스포츠를 지속하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강조하고자 아이오닉 5 N TA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본 경기 시작 전에 열린 ‘드리프트 쇼런’에서는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이 등장해 멋진 드리프트를 선보였습니다. 내연기관차들과 함께 달리면서도 더 화려하고, 더 박진감 넘치는 드리프트를 선보이는 아이오닉 5 N의 모습을 보니 남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운전의 재미가 전기차 시대에도 이어질 것이며, 운전의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란 확신이 들었거든요. ​​ 빗길을 지배한 아반떼 N TCR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현대차는 총 4대의 경주차를 내보냈습니다. TCR 클래스에는 아반떼 N TCR 3대, VT2 클래스에는 i30 패스트백 N 컵카 1대가 출전해 모두 완주했죠. 특히 올해는 현대차가 후원하는 다양한 지역 출신 팀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2021~2023년까지 현대차의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3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주도한 선수들이 모인 유럽팀, 미국에서 아반떼 N TCR로 ‘IMSA 미쉐린 파일럿 시리즈(Michelin Pilot Series)’에 출전하는 ‘브라이언 헤르타 오토스포츠(Bryan Herta Autosport)’ 소속의 미국팀, TCR 차이나 N 선수들로 구성된 중국팀이 참가한 것입니다. ​​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시작 전부터 하늘이 어두웠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비가 쏟아지면서 노면이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로 경기가 시작됐죠. 접지력이 떨어진 상황이니 대부분의 선수가 속도를 낮췄습니다. 24시간 레이스인 만큼 안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유리하니까요. ​하지만 아반떼 N TCR을 탄 선수들은 예외였습니다. 미끄러운 노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앞바퀴굴림 구동계의 이점을 살려 자신 있게 달린 것입니다. 여기에 전략적인 레이스 운영이 더해지면서 현대차 선수들은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선수마다 각각의 특성이 있습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스타트 구간 및 경기 초반을 사고 없이 침착하게 달릴 선수, 꾸준하게 순위를 높여줄 선수, 야간에 집중력을 잃지 않을 선수 등 각자의 장점이 있죠. 이를 감안해 각 팀에서 참가 순서를 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선수는 그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채 레이스에 임했습니다.” ​*24시간 레이스는 보통 3~4명의 드라이버가 1대의 경주차를 교대로 운전한다.​​ 모터스포츠의 묘미는 자동차와 사람이 합을 맞춰 경기를 운영하는 데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끼는 이유죠. 급유 및 타이어 교환을 위해 경주차가 멈추어 설 때마다 빠르게 작업하는 팀원들의 모습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24시간을 달려도 몇 초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는 일은 흔합니다. 모든 팀원이 시간을 아끼려 손발을 맞춰 최선을 다하는 이유죠. ​​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본선에 앞서 4월 중순에 있었던 예선 레이스에 올해 현대차 소속으로 참가하는 모든 선수, 엔지니어, 미캐닉이 참가해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엔지니어는 텔레메트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미캐닉에게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미캐닉은 피트 내 정비, 드라이버 교체 등을 훈련했고, 선수들은 레이스 중 팀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녹색 지옥, 안개로 뒤덮이다 밤이 되자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는 최악의 상황에 접어들었습니다. 녹색 지옥에 안개가 끼기 시작했거든요. 노르트슐라이페에는 전방 상황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 진입해야 하는 블라인드 코너가 많습니다. 또한 가로등이 없어 밤에는 헤드램프에만 의지해 달려야 합니다. 심지어 안전지대가 거의 없어 조금만 실수해도 커다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시거리를 줄이는 안개까지 짙게 끼기 시작하며 모두의 긴장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아울러 안개가 더 심해지기 전에 추월을 시도하는 선수, 현재 순위를 유지하려는 선수들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2023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에 선정되어 ‘VT2 프론트 클래스’에 출전한 김규민 선수는 인상적인 주행으로 경주를 이끌었습니다. 해당 차량에 펑처가 발생하면서 해당 클래스 3위로 떨어졌지만, 김규민 선수를 포함한 i30 패스트백 N 컵카 선수들이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1위 자리를 사정권 내에 넣고 추격을 이어갔죠. ​​ 하지만 안개가 더욱 심해지면서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주최 측은 밤 11시 15분에 레이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피트로 돌아온 드라이버들의 얼굴은 복잡한 표정이었습니다. 날씨에 대한 원망, 경주 재개를 기다리는 간절함 등 여러 감정이 가득했죠. ​​ 선수들과 팀원들은 경주 중단 시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타이어 교체, 연료 보급, 차량 손상 수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레이스카를 정비했죠. 안개가 걷혔을 때 최적의 컨디션으로 달릴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기울인 것입니다. 하지만 날이 밝아도 좀처럼 안개는 걷히지 않았습니다. 선수들도 관객들도 모두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죠. 다음날인 일요일 오후 1시 30분이 되어서야 세이프티 카의 인도 아래 서킷을 5바퀴 달렸지만, 계속되는 안개로 결국 레이스가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쉬운 심정을 밝혔습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폭우, 우박,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인해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토록 안개가 심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죠. 굉장히 도전적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관객과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주에 임한 것이 선수들에게는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현대차는 아반떼 N TCR을 앞세워 4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해당 클래스에서 미국팀, 유럽팀, 중국팀의 순서대로 1위, 2위, 3위를 모두 차지했죠. VT2 프론트 클래스에 출전한 i30 패스트백 N 컵 카는 VT2 클래스 2위, 종합 순위 75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한 의지를 다음과 같이 드러냈습니다.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가했던 경주차들은 전부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 및 튜닝한 것입니다. 경주차들이 혹독한 환경의 레이스를 완주한 것은 고객이 타는 차량의 내구성을 증명한 것이나 다름없죠. 아울러 레이스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들은 앞으로 고객이 구매할 N 모델에도 적용이 되어, 더욱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차를 만들면서, 고객 및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올해의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닙니다. 이미 현대차는 다음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발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더욱 완벽한 팀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죠. 이것이 현대차가 4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 및 9년 연속 완주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비결일 것입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까요? 벌써부터 2025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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