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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산업융합의 중심으로 달리는 ‘자동차’

    [현대자동차] 산업융합의 중심으로 달리는 ‘자동차’

    [현대자동차] 산업융합의 중심으로 달리는 '자동차'

    INNOVATE [현대자동차] 산업융합의 중심으로 달리는 '자동차' HMG저널 2018. 1. 4. 10: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산업 발전 방향의 분수령이 됐습니다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거 자동차 산업은 엔진과 연비 등 기계적인 부분의 발전이 주를 이룬 데 반해, 현대 자동차 산업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을 비롯한 기술 발전으로 큰 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자동차 기업 간의 경쟁이란 틀을 넘어 새롭게 등장한 IT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더 넓은 시장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 자동차 산업은 산업융합의 구심점이자 산업 확대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1990년대 말 삼성그룹이 약 8천억 원의 자본금을 투입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었으나 누적 적자가 자본 잠식 수준으로 증대됨에 따라 결국 철수한 바 있습니다. 아시아 외환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를 핵심 실패 요인으로 꼽기도 하나 실상 전자, 건설, 화학 등 이종 역량만으로 자동차 산업으로 진입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당시 자동차 산업은 기술, 생산설비, 투자 등의 관점에서 보면 높은 진입 장벽으로 둘러싸인 철옹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IT 기업 중 하나인 애플, 중국 전장 업체에서 전기차 최대 생산 기업으로 성장한 BYD 등이 자동차 산업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등 신생 업체들도 신규 경쟁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웨이모, 엔비디아 등은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추지 못한 소프트웨어 업체임에도 자율주행 영역에서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이종 업체들의 진입이 기존 자동차 산업에 위협이 되는 것은 외부 환경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진입 전략에서의 차이가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IT 기업은 자동차 산업 진입 시 약점을 보완하기보다 강점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합니다.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등의 등장으로 IT 기업들의 역량이 자동차 산업 내 필수 경쟁 요소로 부각됐기 때문인데요. 이는 이종 산업 진입의 실마리가 됐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업종과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습니다. 단순히 시너지를 위한 이종 협업에서 벗어나 이제 사업 구조, 프로세스는 물론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다층적 융합화로 방향이 변모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업들이 직접 자동차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유 플랫폼에 기반을 둔 경험 판매로의 구조를 전환하고 있는 것은 플랫폼 산업의 특징을 받아들여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생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나 이를 프로세스에 적용해 클라우드 소싱으로 일부 기능을 대체하는 등의 구조 개선은 혁신 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강점으로 자동차 산업 내 효율성 및 창의성을 제고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반의 쉽고 단순한 조작법은 IT 업체가 고객 경험에서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데 주로 활용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라는 철학 사조까지 자동차 산업 내 주요 개발 및 생산 방향성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례로 대형 디스플레이로 센터콘솔 물리키를 대체하는 등 심플하고 모던한 방식을 채택한 테슬라의 모델 S는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결과물로 인식돼 테슬라 브랜드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IT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영역 확대 자동차 기업과 IT 기업의 이종 융합을 필두로 다양한 산업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네트워크 기업인 시스코(Cisco)와 손을 잡고 커넥티드카를 개발한 것도 이런 다층적 융합화의 일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 내 가치사슬의 연장 혹은 확장은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넘어 그들의 역량을 이식해야 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작해 자동차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회사 ‘토요타 커넥티드’를 설립했고, BMW도 2021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인텔, 모빌아이 및 바이두 등 IT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미래 자동차 3대 기술이라고 일컫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및 전동화 영역에서 이종 산업과의 다층적 융합화는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종 융합은 인프라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향후 콘텐츠 측면으로 확장할 경우, 디즈니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업체와의 협업 또한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가 SM 엔터테인먼트와의 마케팅 협업을 개시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으며, 점차 사업적 연계 및 사업융합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T, 통신 등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금융, 유통 등으로 이종 융합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자동차는 단순히 탈것에서 벗어나고,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산업이 결합하는 다층 융합의 매개가 될 것입니다. 글. 프로젝트 아이오닉랩 ▶ 현대차신문 938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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