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다이모스] 자연 속에서 삶의 여유와 낭만을 제공하는 서산공장의 소통농장](https://blogddong.com/wp-content/uploads/2026/06/naver_95b81908ff3a.jpg)
DISCOVER [현대다이모스] 자연 속에서 삶의 여유와 낭만을 제공하는 서산공장의 소통농장 HMG저널 2018. 8. 21. 11: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회사에서 텃밭을 일구는 일, 상상해보셨나요? IMF 이후 부쩍 늘었던 생계형 귀농과 2000년대 이후 은퇴 세대의 전원생활 유행, 직장인들의 귀농까지 이어지면서 귀농은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귀농인들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그 흐름은 더욱 거세졌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귀농·귀촌을 한 인구는 51만 명이 훌쩍 넘습니다. 농촌 생활은 어쩌면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출발점이자, 복잡한 도심을 떠나 삶의 여유와 낭만을 누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빨리빨리’와 ‘더 높게’로 대변되는 무한 경쟁과 성과주의에 지친 직장인들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전원생활을 담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한 대사가 마음에 닿습니다.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현대다이모스 서산공장 임직원 70여 명은 기계가 가득한 일터와 농장이라는 상반된 공간에서 매일 농사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퇴근 후나 휴일을 이용해 가족 그리고 직장 동료들과 함께 회사 인근의 ‘소통농장’에서 농사짓고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나눠 먹으며 삶을 풍성하게 채워 가고 있습니다. 소통농장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서산공장의 소통농장은 말 그대로 가족, 그리고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17년부터 농장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현대다이모스 서산공장에서 차로 5분이면 닿는 거리에 농지를 임대해 부대시설과 주차장, 휴게공간을 조성해 놓았죠. 그 뒤 농사짓기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 무료로 분양했습니다. 직급이나 직종에 구애받지 않고 임직원들이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농사지으며 삶의 활력을 얻고, 자연스럽게 대화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시작한 거죠. 소통농장이 활성화되려면 사무실과 현장에서 일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임직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이 화두로 떠오른 만큼 우리 모두 그 가치를 소통농장에서 직접 느꼈으면 해요. 더불어 그간 나대지로 방치되었던 지역의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효과도 있죠.” – P/T총무팀 기노진 과장오늘의 이벤트는 어떻게 준비된 건가요? 고된 밭일 뒤에 먹는 바비큐는 꿀맛이죠 “소통농장의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구상했어요. 고민 끝에 모두가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소통농장의 가치가 담긴 ‘소통 바비큐 Day’를 생각해냈죠. 농장을 경작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바비큐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농장 경작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장려하기 위해 ‘예쁜푯말상’, ‘잡초제로상’, ‘싱싱수확상’ 등의 이색 수상도 준비했어요.” – P/T총무팀 황현수 부장재배하는 작물과 수확이 기대되는 작물은 무엇인가요? 서산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재배하는 작물은 종류도 다양합니다 “상추, 치커리, 아삭이고추, 깻잎, 호박 등을 재배 중이에요. 그중 상추는 작년에 비해 자라는 속도도 빠르고 실해서 볼 때마다 흐뭇해요. 몇 번이나 수확했는데도 다시 오면 자라 있더라고요. 올해의 효자 작물은 이 녀석을 꼽고 싶네요.” – 가공생산팀 김흥석 기술장 “열무, 대파, 배추, 순무 등 스무 가지가 넘는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요. 아마 소통농장에서 가장 다양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옥수수는 직접 씨앗을 구해 심었기 때문에 수확이 더 기다려져요. 무척 뿌듯한 마음이 들 것 같아요.” – 설비보전팀 이상현 사원 “고구마 농사에 올인했어요. 올해는 제가 직접 기른 고구마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 P/T생산기술2팀 이경준 사원 “옥수수, 상추, 오이, 가지 등을 재배 중이에요. 일주일에 2~3번씩 소통농장에 방문해 작물들을 돌보고 있죠. 정성을 들인 만큼 자라는 게 다르다는 걸 느껴요.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네요.” – P/T생기기획팀 이수현 사원‘저녁이 있는 삶’이 화두입니다. 요즘 어떻게 느끼시나요? 자연 속에서 농장을 일구며 삶의 여유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52시간 근무체제와 주간 연속 2교대 근무로 사무실과 공장에서 일하는 우리 모두 ‘삶의 질’이 어떻게 바뀔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요즘은 퇴근 후에도 해가 중천에 떠 있더라고요. 그만큼 개인의 시간이 늘었는데 막상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다 함께 막걸리 한잔하면서 농장을 일구고,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P/T사업본부 이종윤 전무 “우리 부부는 원래 주말 부부였어요. 저는 인천에, 남편은 서산에서 지냈죠. 그러다 서산에 집을 마련해 함께 지내게 됐어요. 요즘 부부가 함께 산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많이 느끼고 있어요. 남편의 직장이 주·야간 2교대 근무로 바뀌면서 얼굴을 맞대고 함께 저녁을 먹는 날도 늘고, 바다낚시나 등산도 함께 다니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있죠.”- 설비보전팀 이상현 사원의 아내 “열두 살 난 아들과 이렇게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무척 기뻐요. 사실 농작물도 아들의 입맛에 맞춰 참외, 딸기 등을 주로 심었거든요. 아들에게 이런 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 열처리팀 지춘근 조장 “벌써 소통농장에서 두 번째 여름을 맞이하네요. 농사지으며 자연과 함께하니 시간의 흐름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 자리가 더욱 발전해 앞으로 노사가 하나 되는 자리로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 노동조합 김한중 부지회장 글. 김우현(전략기획팀 대리) 사진. 김경록 벙커 스튜디오 ▶ 현대다이모스 사보 D STORY 2018년 7, 8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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