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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중학생 컨설팅)학원 선택을 자녀에게 맡겨도 될까요?

    (초등 중학생 컨설팅)학원 선택을 자녀에게 맡겨도 될까요?

    (초등 중학생 컨설팅)학원 선택을 자녀에게 맡겨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진로진학 컨설턴트 민쌤입니다.20년간 다양한 영역을 가르치며, 연령별 학생들의 특징은 물론 다양한 학원의 운영 특징도 알고 있는 입장에서 답변을 드려보겠습니다.​그리고 최근 초등, 중학생 학부모님들을 상담하면서 자주 느꼈던 안타까웠던 경험을 담아 설명드리겠습니다. ​새학기 전후 초등학생, 중학생 부모님들이 학원 선택을 하실때, 이런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초등학생과 중학생 컨설팅에서 많이 다뤄지는 부분이 바로 학원 선택이기도 합니다.사실 맡겨도 되는 아이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정확한 답변은 아이의 여러가지 상황을 파악해야 가능합니다.​하지만 최근 3년 이내 다수의 컨설팅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말씀드려보자면?​ 학원 선택을 믿고 맡겨도 되는 아이들은? 첫째, 부모님보다 아이가 학업의지가 강하고 영어나 수학 심화까지 소화할 성향을 갖고 있는 아이들 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성향이란 힘들어도 참고 인내할 수 있는가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교과 선행을 얼마나 했냐? 지역 학교에서 공부잘한다는 얘기를 듣느냐가 아닙니다.(또 하나 더 있는데, 이 글 마지막 부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둘째, 선생님이 개선해야 할 단점을 지적했을 때, 이를 불쾌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수용할 수 있는가??(그런데 최근에는 칭찬에 익숙한 아이들이 많고, 지적하면 바로 공격으로 여기는 아이들… 특히 지역 내에서 잘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자란 아이들은 타인의 지적을 잘 수용하지 못합니다.)​셋째, 자기주도성이 강한 아이들 입니다. 누군가기 시켜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는 아이들입니다.예를 들면, 학원 숙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숙제 외에도 자신의 취약한 부분에 대해 해결하기 위해 선생님이 시킨 것 외에 따라 스스로 보강해서 공부할 줄 알거나 질문할 줄 아는 아이들이어야 합니다.​결국 일부이긴하겠지만 학업의지가 강하고, 학원 선생님의 지적을 수용하고 개선할 의지가 있는 아이들, 자기주도성이 강한 아이들의 의견은 일단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죠.​문제는… 자녀가 이런 성향을 갖고 있는지,부모님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아이 판단에 맡기시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다행이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잘 이뤄지고, 비교적 진학준비가 잘 된 아이들은 상당수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때까지 학원선택에서 부모님 의사를 따르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왜 그럴까요?​대부분 아이들은 편한 학원을 가려고 합니다.(관리가 소홀한 학원, 혼내지 않는 학원, 숙제가 적은 학원…)그런데 실력이 성장하려면 자신의 한계를 이겨낼 양을 주고 그것을 격려하는 곳, 관리가 철저한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상위권 학생이라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아직 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입 준비에 적합하도록 자신에게 맞는 학습량을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극상위권 아이들이 남들보다 실력이 향상된 이유가 공부재능도 있겠지만, 힘들어도 자기 한계와 싸울 수 있는 성향을 갖고 있었고, 자신의 과제를 성실하게 이행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그런 아이인지 부모님들께서는 대부분 고등학교가야 알 수 있습니다.)​물론 아이의 실력에 맞는 과제를 줄 경험과 진정성있는 마음으로 지도할 학원(강사)을 선택해야하고,학업이 부모가 아닌 학생 자신의 목표가 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학업에 마음이 없다면?(공부한다 말은 하지만 대충 하는 척하는 아이들이 경험상 예측하자면 90%는 된다고 봅니다) ​이런 경우 부모님께서는 학원을 보내지 마세요.학교만 보내시고, 학원은 전부 끊으시는 단호함을 보이세요.아이에게 열심히 하지 않으면 사교육비를 투자할 가치없다고 말씀하세요.그리고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학원에서 주어지는 과제를 열심히 할 것인지, 이 학원에서 무엇을 얻어가려는 것인지….입시공부가 본인에게 왜 필요한지…)​그리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께서 꼭 참고하셔야 하는 것이…요즘은 교육열이 강한 지역조차 초등과 중학생 대상으로 놀아주듯 수업하는 학원이 너무 많습니다. 즐겁게 다니게만 하는 것이죠. 성장을 위해 그 연령에 맞게 과제를 제시하기 보다는 기분좋게 칭찬해주고 놀아주며, 부모님께는 잘한다고만 상담하는 곳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 아이들이 고등학교 진학하면 어떻게 될까요? 고등부 내신 수능 가르치지 않으니까 책임없는 강사(학원),고등부에서는 잘하는 아이들만 신경써서 마케팅하는 학원​사실 이런 곳이 너무 많다는거 아시나요??물론 진정성 있게 지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하지만 요즘은 이런 분들이 소신있게 지도하기 힘든 분위기에요. 놀아주는 학원에서 아이가 잘한다 칭찬만 듣다보니 개선시키려는 선생님들을 만나면 지적을 듣고 불쾌하다는 반응부터 먼저 나오기 때문이니다. 아이도 그렇고, 부모님들 중에서도 많습니다. 한번도 그런 평가를 들어본적 없다…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진정성있게 지도하려는 재야의 고수들은 요즘 애들 못가르치겠다는 푸념을 많이들 하십니다. 고등학교때 오면 이미 망가져 있어서 개선이 힘든데, 욕심은 또 엄청 높은 아이들이 많으니.. 이건 답이 없는 것이죠.)​그런데 왜 이런 학원들이 많을까요?요즘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 의견에 끌려다니시며 학원을 선택하시고, 아이에 대한 칭찬으로 기분좋은 상담만 해주는 곳에 끌리시는 분들이 많기때문입니다.(예전엔 안그랬냐구요?? 네… 제 경험이지만 상대적으로 예전에는 선생님들 의견을 믿어주시는 부모님들이 많았어요. 너무 옛날인가?^^;; 저 뿐 아니라 요즘 아이들이 좀 다르다고 느끼시는 교육관계자분들이 많으시고, 그 이면에는 요즘 부모님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방법과 마인드가 예전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사실 진짜 도움되는 상담은 자녀의 칭찬도 좋지만 부족한점도 발견하고 어떻게 개선할지 의논하는 것입니다.(이런 피드백 받으려고 가는 곳이 학원입니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숙제 힘들다고 징징대면 학원에서 주시는 양이 적절한지 상담해보시고, 적합하지 않다면 조정해야하구요(물론 이걸 부모님이 판단하기 쉽지 않죠. 전문적인 진단을 받거나 여러 학원에 상담을 받아보셔야 해요. 아니면 하지민교육연구소를 찾아오세요^^;;)​학원이 제시하는 양이 적절한데 아이가 힘든걸 못 참는다면?​아이의 모든 학원(대학 입시 관련)을 끊어버리세요.대학을 갈꺼면 최선을 다하라 하시고, 그 길이 맞지 않으면 대학말고 다른 길 찾아보자고 하세요. 저는 이런 학생들에게 기술배우러 가라 합니다. 기술직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그 기술직이 본인의 재능과 어울리는 경우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말합니다. ​ 그런데 기술은 쉬운줄 아냐? 어디든 쉽고 편한곳이 있는줄 아냐? 새로운 것을 배울때는 누구나 처음이라 힘들다. ​대학진학을 위한 입시 공부보다 다른 기술(뷰티, 노래, 운동 등)에 더 재능이 있다면, 그 방향으로 진로를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다.​하지만 단순히 지금 입시공부가 힘들어서 대충하거나 포기하려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 봐라. " 참고로 저는 대학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대학보다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아이가 자기 소신을 갖고 열심히만 한다면응원하고 지지하는 편입니다.​자녀에게 중요한 것은 성인이 된 이후 "경제적 독립" 입니다.대학간판은 독립을 위한 여러 선택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대입준비를 시키시려면 아이 스스로가 입시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야 합니다. ​컨설팅하며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있는데요,아이에게 모든 것을 해주기 위해 엄마의 인생을 희생하고 키웠고, 아이가 성실한 상위권인줄 착각한 분들을 볼때입니다.​고등학교 보낼때보니 아이의 학업이 상위권은 커녕최저 학력도 되지않고, 기본적인 공부습관마져 엉망이었고, 학원 숙제에 답지를 베껴왔던게 드러나는 일..​죄송하지만 굉장히 흔한 사례입니다.(부모님들께서 기존에 보냈던 학원들로부터 자녀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잘하고 있다. 문제없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더라구요. 6개월~1년 이상 보냈는데도 말이죠)​일반 학원, 관리형 학원보내도 드러내기가 쉽지 않아서 모르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신 것 뿐입니다.저희는 이런 것도 민감하게 체크합니다. 하도 많아서요ㅠㅠ​그런데 아이가 다니는 일부 학원들이 학업상태를 정확히 부모님께 상담하지 않고, 잘하고 있다 칭찬만 하는 일이 왜 벌어질까요?​아이에 대한 관심부족? 이런 것도 있을 수 있구요.환경 자체가 인터넷때문에 답지의 정답은 풀지않아도 찾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마음 먹으면 숙제를 속이기 쉽습니다.또 학원이 아이의 문제를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지적하면 아이에 의해 또는 부모의 판단에 의해 나가버리는 일이 많기때문입니다.​최근 여러 상담사례를 통해 분석해본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그나마 어릴때 학업이든 태도든 문제가 발견되고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면 행운입니다. 문제는…이것 조차 사춘기이후로는 매우 힘듭니다.진도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 습관과 성향이 이미부모님과 선생님을 속이는데 익숙해져있기 때문입니다.​​​자녀를 바르게 성장시킨다는 것은??​입시공부를 잘하게 도와주는 것보다성장에 필요한 좋은 태도와 습관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부모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학원선택부터 아이 의사에 끌려다니시기보다,명문대를 보내겠다는 집착보다..아이가 올바른 태도로 성장하고 있는지 체크해 보세요.​​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개선한 아이들은 힘들지 않았냐 물어보면 보통 이렇게 답합니다.(참고로 컨설팅 통해 누구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합니다. 그걸 이겨낸 아이들이 한 말입니다)​ 힘들었지만 처음엔 어머니가께서이겨내라 하셔서 버텼고,그렇게 하다보니 이후 편해졌고, ​부모님과 선생님이 왜 그렇게 시키셨는지 고등학교 가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물론 그 당시에 바로 어른들의 의중을 이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학원을 보내는 것을아이들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니도록 키우셔야 합니다.​특별한 교육을 더 받는 것을 당연하게 느끼거나 부모님을 위해 베푼다는 생각으로성의없이 숙제 베끼며 다니는 학원에서 아이들이 뭘 배울까요?(이런 아이들이 많습니다ㅠㅠ)​​부모님들께서 정말 주의 하셔야 할 것은자녀의 성적이 아닙니다.학원 정보도 사실 아닙니다.​아이의 태도와 습관부터 점검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열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선생님들을 만났을 때 교육효과가 큽니다.아이에게 어떤 가치관을 심어주며 공부를 시키고 계신지 부모님부터 돌아보셔야 합니다.​대입준비에 대한 애매한 훈육으로자녀가 부모님을 속이고, 감사할 일에 감사할 줄 모르고,불성실한 태도와 가치관까지 형성될 수도 있음에주의하셔야 합니다.​현재 교육환경이 잘못하면아이들을 이런 방향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어른들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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