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에겐 ‘카봇’과 ‘또봇’으로 더 익숙한 현대기아자동차. 로봇으로 변신하는 자동차가 아이들에게 이토록 사랑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돌이켜보면 우리에게 자동차는 언제나 그런 존재였습니다. 기쁜 일, 슬픈 일 모두 나누고 힘들 때 지켜주는 삶의 동반자 말이죠. 어린이날 인기 선물로도 유명한 현대기아자동차의 카봇과 또봇! 자세한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아이들과 현대기아자동차가 만나다 현대자동차를 모델로 만들어진 '헬로 카봇'이 뮤지컬로 찾아왔습니다. KBS1에서 2014년 8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원작이죠. 장난꾸러기 소년 ‘차탄’은 할아버지가 보내 준 큐브를 통해 로봇자동차인 ‘카봇’을 만납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큐브를 돌리면, 카봇들이 나타나서 탄이를 도와줍니다. 2010년 4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또봇'은 기아자동차를 모델로 만들어졌습니다. 또봇은 과학자인 아버지가 쌍둥이 아들인 ‘하나’와 ‘두리’를 지키기 위해 만든 변신자동차입니다.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새로운 또봇이 만들어지거나 기존의 또봇이 업그레이드되곤 하죠. 어린이날 인기 선물 카봇과 또봇 – 아이들이 자동차를 만나는 방식 자동차가 친구로 묘사되고, 또 그것이 아이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어쩌면 필연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가족을 재미있는 여행지로 데려가고,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존재. 우리는 어릴 적부터 이런 방식으로 자동차를 만나왔으니까요. 그리고 자동차의 이런 본질을 ‘힘센 로봇’이라는 기표로 잘 풀어낸 것이 바로 카봇과 또봇입니다. 카봇과 또봇의 또 다른 매력은 실제 현대기아자동차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판타지로만 존재하던 로봇 캐릭터들을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요. 그럼 현대기아차가 어떤 로봇으로 변했는지, 그리고 어떤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카봇 에이스 '현대자동차 싼타페' VS 또봇 어드벤처Z '기아자동차 쏘렌토R' 카봇 에이스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모델입니다. 119구급차 버전인 싼타페 레스큐로도 변신할 수 있죠. 디젤 e-VGT R2.2 엔진이 장착된 싼타페를 모델로 삼은 만큼, 카봇 중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특히 에이스는 타이어를 팽이처럼 날리는 필살기를 사용하는데, 이 타이어를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자동차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봇 어드벤처Z의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R입니다. SUV 차량이 모델인 만큼 어드벤처Z의 장점은 막강한 등판력이라고 하네요. 로봇모드로 변신하고 나면, 이 능력은 점프력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또봇 어드벤처Z의 가슴에 위치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면 그 모델이 기아자동차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로봇의 성격은 많이 다릅니다. 카봇 에이스는 자신을 소개할 때 “나는 의리의 화신. 남자 중의 남자. 카봇 에이스다!”라고 하는 듬직한 의리파입니다. 반면에 또봇 어드벤처Z는 파일럿이 자신을 바보라고 불렀다며 훌쩍거리는 귀여운 친구입니다. 카봇 프론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VS 또봇C '기아자동차 K3' 경찰차로도 변신할 수 있는 카봇 프론의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반떼입니다. 춤추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프론은 언제나 탄이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입니다. 헤드램프와 안개등의 다이나믹한 스타일만 봐도 그 성격을 한눈에 알 수 있죠. 주변에 한 명쯤은 있었으면 하는 매력적인 친구입니다. 또봇에도 역시 경찰차가 등장합니다. 바로 기아자동차의 K3를 모델로 한 또봇C 입니다. 볼륨감을 더해주는 차체의 곡선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또봇C의 성격은 곡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네요. 경찰차답게 절도있게 말하고 행동하지만, 가끔 지나치게 원칙을 고집할 때가 있으니까요.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반떼와 기아자동차의 K3. 같은 준중형차이지만, 이를 모델로 만들어진 로봇들의 성격은 정말 다르네요.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중후함 VS 기아자동차 올 뉴 쏘울의 개성 카봇 호크는 대한민국 프리미엄의 상징인 그랜저가 모델이 되었습니다. 또봇에는 고급 세단을 모델로 한 로봇이 등장하지 않는 탓에 더욱 눈길을 끄네요. 차체의 중후한 곡선과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줍니다. 얼마 전 출시된 ‘헬로 카봇 호크 블랙 에디션’도 아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블랙은 고급, 중후함의 상징이니까요. 또봇 어드벤처X는 올 뉴 쏘울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휩쓴 것으로 유명한 올 뉴 쏘울, 개성 있는 디자인의 힘이 느껴지네요. 이를 이어받은 듯, 어드벤처X도 다양한 매력을 뽐냅니다. 힘이 세고 성실하지만 장난기가 많고 종종 토라지기도 합니다. 잘못 된 것이 있을 땐 직언도 서슴지 않는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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