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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혁신적인 전동화 경험, 아이오닉 9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혁신적인 전동화 경험, 아이오닉 9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혁신적인 전동화 경험, 아이오닉 9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을 시승했다. 진보한 전동화 기술과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으로 모든 탑승객을 배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오닉 9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진다. ​ 아이오닉 9은 넉넉한 크기와 3열까지 갖춘 시트 구성으로 패밀리 전동화 SUV를 표방한다 지금까지 아이오닉 브랜드의 행보는 명쾌했다. 진보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아이오닉의 뚜렷한 개성과 우수한 상품성은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화려한 수상이력을 남겼고, 동시에 뛰어난 경쟁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이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는 세계를 놀라게 할 또 하나의 신차를 공개했다. 현대차 최초의 전동화 대형 SUV이자, 아이오닉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 아이오닉 9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승에 앞서 아이오닉 9의 특징에 대해 살펴봤다. 아이오닉 9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전기차의 크기를 크게 벗어난, 1열부터 3열까지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전동화 대형 SUV다. 따라서 도심 커뮤터 역할을 넘어 온 가족의 이동을 책임지는 패밀리 SUV로도 볼 수 있다. 여기에 현대차의 진보한 전동화 기술력과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조화를 이뤄 모든 탑승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안한다. 마침내 아이오닉 9을 통해 온 가족 모두가 누리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한 셈이다.​​ 매끈한 투명 커버 안에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촘촘히 메워져 있다 커다란 부피감을 예상했지만 첫인상은 오히려 매끈하고 간결하다. 비결은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 아이오닉 9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면부는 매끈한 표면에 아이오닉 브랜드의 디자인 특징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촘촘히 메워져 있다. 픽셀 단위로 길게 이어진 주간주행등과 투명한 커버 안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헤드램프 덕분에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캘리그래피 21인치 알로이 휠은 터빈 엔진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아이오닉 9 외장 디자인의 백미는 매끈한 차체 형태다. 완만한 A필러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이 대형 SUV의 부피감을 상쇄해 유려한 자태를 연출한다. 그럼에도 현대차 승용 라인업 중 가장 긴 휠베이스 덕분에 웅장한 분위기가 잘 살아 있다. 여기에 터빈 엔진에서 영감을 얻은 21인치 알로이 휠과 바디 컬러로 마감된 사이드 클래딩 등 캘리그래피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차체 곳곳에 반영돼 있다.​​ 아이오닉 9의 차체는 뒤로 갈수록 안으로 말려 부피감이 줄어드는데, 이처럼 날렵한 보트 테일 형상 역시 공력 성능을 고려한 결과다. 여기에 아이오닉 브랜드를 대표하는 픽셀 램프가 테일게이트의 테두리를 수놓고 있다. 높고 넓은 차체를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픽셀 램프는 자꾸만 시선을 머물게 한다.​​ 실내는 여유로운 2/3열 공간과 탑승자를 고려한 수납공간 및 편의 사양 구성이 돋보인다 실내로 들어서면 전동화 대형 SUV의 진가가 나타난다. 핵심은 탁월한 공간감이다. 3,13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와 E-GMP를 바탕으로 3열까지 구현된 플랫 플로어가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드는 주재료가 된다. 여기에 치밀한 설계로 완성된 캐빈룸으로 모든 탑승객의 쾌적한 이동을 약속한다. 실제로 자리를 옮겨 2열과 3열 시트에 앉아봐도 답답함이 없었다. 게다가 2/3열에 마련된 다양한 수납공간과 100W 출력의 C-타입 USB 포트 등 탑승객을 배려한 구성도 돋보인다.​​ 넓은 공간임에도 안락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인테리어 디자인 덕분이다. 모서리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가다듬은 타원형 인테리어는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캘리그래피 고유의 고급스러운 내장재와 리얼 알루미늄 가니쉬가 실내 곳곳을 메우고 있다. 이처럼 독특한 소재와 우아하게 연출된 실내 디자인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콕핏은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로 다양한 기능을 다루기 쉽도록 구성돼 있다 콕핏은 불필요한 꾸밈없이 말끔하게 정돈돼 있다. 시원한 화면 크기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공조 컨트롤러는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다루기도 편하다. 특히 공조 버튼을 터치할 때마다 비프음과 그래픽으로 작동 여부를 알려주는 점에서 현대차의 세심한 배려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수납공간과 넉넉하게 마련된 USB 포트까지, 운전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지능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아이오닉 9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항속형 2WD와 항속형 AWD(HTRAC Ⅰ), 그리고 높은 출력을 더한 성능형 AWD(HTRAC Ⅱ)로 구성된다. 이 중 시승차는 성능형 AWD 모델로 최고출력 315kW(약 428마력), 최대토크는 700Nm(71.4kgf·m)에 달한다. 이처럼 강력한 힘에 출발부터 최대토크가 발현되는 전기차 특성까지 더해져 2.5톤에 달하는 차체를 가볍게 밀어붙인다.​​ 아이오닉 9의 자신감 있는 주행은 도심과 고속도로를 가리지 않는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언제든 쏜살같이 달려 도로의 제한속도까지 금세 도달해 버린다. 강력한 힘은 이내 쾌적함으로 이어진다. 가속과 감속이 잦은 도심은 물론 고속도로 주행에서 추월과 고속 순항까지, 소리 없이 빠르게 가속하는 아이오닉 9과 함께라면 언제나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다.​​ 뛰어난 성능 탓에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지만, 성능형 AWD 모델의 주행거리는 501km에 달한다. 만약 출력보다 효율을 추구한다면 주행거리가 무려 532km에 달하는 항속형 2WD(19인치 휠 기준)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비결로는 뛰어난 공력 성능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110.3kWh의 넉넉한 배터리를 꼽을 수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중 가장 큰 용량에 해당한다.​​ 현대차의 진보한 전동화 기술로 빠른 충전 성능을 확보한 아이오닉 9 빠른 충전 성능 역시 아이오닉 브랜드 전기차의 공통적인 장점이다. 아이오닉 9은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약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충전 경험은 전기차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장거리 여정을 뒷받침하는 매력 요소가 될 것이다.​​ 사실 이번 시승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본 부분은 승차감이었다. 전동화 대형 SUV인 아이오닉 9이 플래그십이자 패밀리카로서 가치가 충분한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환경과 주행 속도에서 경험한 아이오닉 9은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품고 있었다.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도로 위 요철을 빠르게 지날 때조차 점잖게 반응하며 크고 작은 충격을 말끔히 흡수했다.​하지만 선회할 때는 무른 느낌 없이 단단하게 차체를 지지하며 달리는 안정감이 돋보였다. 빠르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연속적인 코너를 마주했을 때에도 쉽사리 한계를 드러내지 않는다. 잦은 코너도 전혀 부담스러울 게 없다. 낮은 무게중심과 정확한 핸들링 덕분에 큰 차체를 의식할 필요 없이 쉽게 다룰 수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선회 성능은 이제까지 3열 SUV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아이오닉 9은 완벽하게 조율된 모습으로 우수한 조종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전용 전기차의 구조적인 이점과 그동안 현대차가 쌓아왔던 차량 개발 노하우가 결합된 이상적인 결과물이다.​​ 이처럼 편안한 승차감은 정교한 서스펜션 설계에서 비롯된다. 아이오닉 9의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멀티링크 방식으로 서브 프레임과 휠이 체결되는 허브가 2개의 로워암으로 연결돼 있다. 즉 승차감 확보에 최적화된 구조를 통해 노면으로부터 전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한다. 또 충격이 집중되는 스트럿 타워의 강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럿 링을 추가했다. 이는 강성 확보와 동시에 불필요한 진동을 차단해 승차감 개선에 도움을 준다.​한편 후석 승객의 쾌적함을 위한 설계도 빠짐없이 반영돼 있다. 리어 크로스멤버의 앞쪽에는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주행 진동과 여진감을 잡았고, 캘리그래피 트림은 셀프레벨라이저 댐퍼를 적용해 승차감을 더욱 개선했다. 고압 챔버가 내장된 셀프레벨라이저 댐퍼는 험로 주행에서 발생하는 큰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또한 중량 변화에 따른 차고 변화를 자동으로 보정해 다수의 탑승객을 수용하거나 무거운 짐을 실은 경우에도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바로 정숙성이다. 엔진 소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상 노면 소음이나 바람 소리가 더욱 두드러지기 마련인데, 아이오닉 9의 실내는 시종일관 침묵을 지킨다. 이는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높여 주행해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조용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오닉 9에는 철저한 NVH 대책이 반영돼 있다. 먼저 풍절음 차단에 효과적인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1열과 2열 도어 글라스와 함께 윈드실드에도 적용했다. 그리고 도어프레임 A필러 부위에 강성 발포제를 적용하고 휠 하우스 부위에 3중 구조 패드를 추가하는 등 바람 소리와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반영했다.​​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흡음 타이어 등 노면 소음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사양을 반영했다 노면 소음에 대비하는 사양들도 눈에 띈다. 먼저 아이오닉 9에 적용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 Active Noise Control-Road)은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반대되는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출력해 노면 소음을 효과적으로 상쇄시킨다. 이는 주로 제네시스 차종에 적용되는 고급 사양으로, 아이오닉 9 역시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내부에 폼 타입 흡음재를 부착한 흡음 타이어, 2/3열 주변부에 적용한 발포 패드 등 플래그십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치밀한 대책이 반영됐다.​​ 아이오닉 9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서 자질이 충분했다. 지금까지 쌓아온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으로 빼어난 성능을 실현했고, 고객을 배려한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으로 그 어떤 전기차보다 진한 매력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이 모든 혜택을 탑승자 모두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오닉 9은 더욱 반가운 존재다. 혁신 기술을 비로소 보편적 가치로 실현한 아이오닉 9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이동 경험을 누려보길 바란다. ​​사진. 최대일, 김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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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닉 9, 초연결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이동 경험

    아이오닉 9, 초연결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이동 경험

    아이오닉 9, 초연결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이동 경험

    진보한 전동화 기술부터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편의 사양까지, 현대차 아이오닉 9이 제안하는 새로운 이동 경험은 모든 탑승자에게 열려 있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차를 이용하는 탑승자 모두를 배려하는 아이오닉 9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아본다. ​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 번째 모델이자, 현대차 최초의 전동화 대형 SUV인 ‘아이오닉 9’이 마침내 첫 선을 보였다. 그동안 아이오닉 브랜드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5 N까지 3년 연속 월드카 어워즈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아이오닉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받아 탄생한 아이오닉 9은 진보한 전동화 기술과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전동화 리더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오닉 9 개발에 참여한 MLV프로젝트5팀 (왼쪽부터)문창호, 문유빈, 박민주, 강신현 연구원 아이오닉 9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래 전 세계 언론 매체들과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끌었다.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디자인과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532km(19인치 휠 2WD 기준)에 달하는 등의 압도적인 기술력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구현한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편의 사양,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탑승자 모두에게 제공되는 새로운 이동 경험 역시 아이오닉 9의 핵심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이오닉 9의 이런 경쟁력은 어떤 과정을 통해 완성됐을까? 아이오닉 9 개발 과정에서 PM(Project Manager) 역할을 수행한 현대차 문창호, 문유빈, 박민주, 강신현 연구원을 만나 아이오닉 9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Q. 아이오닉 9은 아이오닉 브랜드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모델인가?​강신현 연구원 |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5 N은 각자 고유의 혁신성과 진보한 전동화 기술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아이오닉 9은 이처럼 검증된 EV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진보한 신기술과 상품성을 갖추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에 나타난 일시적인 EV 수요의 둔화 속에서도 아이오닉 9을 출시하는 것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변함없는 전동화 의지와 자신감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Q. 아이오닉 9의 개발 방향은 무엇이었으며,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강신현 연구원 | 현대차는 ‘Built to belong(빌트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아이오닉 9을 완성했다. 이는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리되, 한 공간 안에서 서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동급 최대 수준의 거주 공간(Living Space)과 적재 및 수납공간 확보에 전념했다. 또한 단순히 큰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공간을 효율적이고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트 구성과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강신현 연구원은 아이오닉 9의 우수한 전동화 경쟁력과 상품성을 강조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전동화에 특화된 가치다. 이는 아이오닉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로, 전기차에 대한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만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이오닉 9은 우수한 공력 성능과 대용량 배터리를 밑바탕 삼아 모든 트림이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충전소 경유 길안내, 생성형 AI 음성인식, FoD(Feature on Demand) 기술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 Q. 차체가 큰 만큼 공기역학성능 확보는 물론, 주행 효율을 높이기도 어려웠을 것 같다. 아이오닉 9의 주행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나 사양도 반영되었나?​문창호 연구원 | 최고의 주행 효율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 해석, 설계, 시험, 패키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업했다. 먼저 공기역학과 미학이 최적으로 융합된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파일을 탄생시켰다. 특히 보트테일(Boat-tail)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의 차체는 주행 시 차량을 지나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한다.​​ 문창호 연구원은 “아이오닉 9에 다양한 공력 기술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또한 공력을 개선하기 위한 신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아이오닉 9은 3D 언더커버, 듀얼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히든 안테나 등 공력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많이 탑재했다. 또한 후드와 도어,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부분에 알루미늄 경량 소재를 적용해 가벼운 차체를 완성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 9은 중형 세단과 유사한 수준인 공기저항계수(Cd) 0.259를 달성했다(디지털 사이드 미러 기준).​​ 아이오닉 9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언제나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Q. 아이오닉 9은 3열 시트 구성의 전동화 대형 SUV를 표방하고 있다. 실내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은 무엇인가?​문유빈 연구원 |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넓은 공간성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아이오닉 9은 공력 설계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날렵하고 매끈한 외관을 갖고 있지만, 실내로 들어서면 그야말로 광활한 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실제로 후석 레그룸과 헤드룸은 동급 최대 수준이다. 그뿐만 아니라 3열 시트에도 성인 남자가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거주성을 대폭 강화했다.​​ 문유빈 연구원은 아이오닉 9의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실내 품질을 강조했다 두 번째 특징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 인테리어다. 아이오닉 9은 타원형 디자인을 실내 전반에 적용해 시각적으로 안락한 공간을 완성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촉감의 스웨이드와 가죽, 비정형 패턴으로 완성된 알루미늄 트림 등 이동 과정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전기차 특유의 구조에서 비롯된 플랫 플로어 역시 고급감에 일조하는 특징 중 하나다. 평평한 플로어를 바탕으로 구현한 넓은 공간감과 사용성을 확대한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아이오닉 9의 고유한 매력이다.​​ 아이오닉 9의 다양한 시트 구성을 설명하고 있는 박민주 연구원(왼쪽). 2, 3열 탑승자가 서로 마주볼 수 있는 아이오닉 9의 스위블 시트(오른쪽) Q. 4인 이상의 가족이 아이오닉 9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탑승자를 위한 편의 사양이나 특징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박민주 연구원 |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2열과 3열 탑승객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고, 탑승자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인 사양으로 다양한 시트 구성을 꼽을 수 있다. 아이오닉 9은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6인승 3종, 7인승 1종의 시트 구성을 마련했다. 이 중 6인승은 릴렉션, 스위블,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로 3종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와 2~3열 탑승자가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스위블 시트는 기존 자동차가 가진 한계를 넘어,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아이오닉 9은 안전 사양도 빠짐없이 챙겼다. 1열과 2열은 물론 3열에도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1열부터 3열까지 모두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갖춘 것은 아이오닉 9(7인승 2열 센터시트 제외)이 동급 최초다. 또한 후석승객 알림 시스템과 같은 패밀리 SUV에 걸맞은 안전 사양도 제공한다. 이는 레이더 센서를 통해 차량 내 유아 방치 여부를 판단하고, 실내 움직임을 감지하면 블루링크(애플리케이션)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린다.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안전벨트의 안전 기능을 확대한 기술로, 차량이 충돌 시 탑승자가 시트 위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를 미리 당긴다.​​ Q. 아이오닉 9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이나 신기술로는 어떤 것이 있나?​문유빈 연구원 | 아이오닉 9은 고객이 예상치 못한 부분까지 정교한 신기술로 완성돼 있다. 패밀리 SUV의 사용성을 고려한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이 좋은 예다. 해당 콘솔은 팔걸이 또는 수납공간으로 활용되는 콘솔의 기능을 초월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콘솔은 후방으로 최대 190mm까지 움직일 수 있으며, 양방향으로 여닫을 수 있는 암레스트를 적용해 1열과 2열의 탑승자가 자유롭게 콘솔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콘솔 후방에는 서랍을 마련해 활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 한편 100W 고출력 C-타입 USB포트를 1, 2, 3열에 2개씩 적용했다. 덕분에 고객은 모든 좌석에서 휴대폰과 노트북의 고속 충전은 물론이고 소형 냉장고나 전기담요 등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외장에 적용된 신기술로는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과 카메라 3종 클리닝 시스템이 있다.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은 직선 이동하고 회전하는 이중 모션으로 작동해 보다 효율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하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다. 또한 차량 후면부에 적용된 카메라 3종 클리닝 시스템은 빌트인캠, 디지털 센터 미러, 후방 주차 카메라의 오염원을 효과적으로 세척해 언제나 깨끗한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Q. 현대차 최초의 ‘전동화 대형 SUV’라는 점에서 고객의 기대감도 높을 것이다.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 강조할 수 있는 아이오닉 9의 특징은 무엇인가?​강신현 연구원 | 현재 3열 시트 구성의 전동화 대형 SUV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선택지가 많지 않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아이오닉 9은 대형 SUV의 매력과 전기차의 매력을 동시에 꿰찬 모델로서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전기차 경험이 없는 고객 입장에서 주행거리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작용할 것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진보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트림이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아이오닉 9과 함께라면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큰 배터리 용량으로 오랜 충전 시간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아이오닉 9은 우수한 급속 충전 성능으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단 24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초급속 충전기 기준).​또한 고객 입장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걱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차는 배터리 제조사와 함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전기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이오닉 9은 배터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문제 발생 시 고객에게 알리는 셀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했다. ​​ 다양한 신기술로 경쟁력을 갖춘 아이오닉 9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새로운 여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Q. 마지막으로 차량 개발에 참여한 PM으로서 아이오닉 9을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강신현 연구원 | 아이오닉 9을 개발하면서 전기차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부분에 부담을 갖고 있는지 따져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또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수많은 프로젝트 팀과 치열하게 토론했다. 전기차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고객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이렇게 완성한 아이오닉 9은 분명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아이오닉 9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해 본다.​사진. 김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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