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제가 하기 싫다면 솔직하게 말해라. 다만 목표는 조정해야 한다"학습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와 약속입니다.안녕하세요. 하지민 입니다.저는 우리 학생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과제를 못 할 특별한 사정이 생길 수 있다.하지만 그것을 사전에 양해 구하고 조율하는 것이 선생님과 친구, 그리고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이죠.지난 주말, 과제를 보내지 않은 학생에게 연락했습니다.저는 학생에게 선택지를 주었습니다. "과제가 하기 싫었다면 솔직하게 말해다오. 그래야 양을 조정하든 선생님이 도와줄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다만, 과제의 양을 줄이려면 네가 세운 진학 목표도 하향 조정해야 한다. 목표가 높다면 그만큼 감당해야 할 노력의 양도 당연히 많아야 하지 않겠니?" 문자내용 축약 우리 연구소는 담당 선생님이 따로 계시지만, 저는 과제 담당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의 진행 상황을 매일 살핍니다. 특히 이런 '태도'에 관한 지도는 제가 직접 단호하게 나섭니다. 아이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다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선생님이 저를 너무 생각해주신다고 생각해서 솔직히 좀 울었습니다"선생님의 꾸짖음 뒤에 숨은 진심을 발견하고 울컥할 줄 아는 이 아이의 마음 그릇이 참 대견합니다.약속의 무게를 아는 아이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이렇게 바른 태도로 성장을 선택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주신 어머님,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저희 연구소는 아이의 실력뿐 아니라, 그 실력을 담을 인성의 크기까지 함께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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