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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대형트럭 자율주행 국내 최초 성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대형트럭 자율주행 국내 최초 성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대형트럭 자율주행 국내 최초 성공

    INNOVATE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대형트럭 자율주행 국내 최초 성공 HMG저널 2018. 8. 23. 13:4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자율주행이 가져다줄 긍정적 변화는 누구라도 쉽게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의 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테고, 사고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교통 체증으로 힘겨워할 일도 줄어들겠죠. 자율주행차가 승용차에만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해보면 변화의 폭은 앞선 예시보다 더 넓어집니다. 실제로 화물 운송용 화물차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도 연구개발이 한창입니다.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 자율주행차량으로 고속도로 40km 구간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했습니다.  고속도로에 등장한 자율주행 대형트럭 8월 21일, 의왕-인천 간 약 40km 구간 고속도로에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를 장착한 현대자동차의 최대중량 40톤급 엑시언트가 등장했습니다. 대형트럭의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위해 등장한 엑시언트에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3단계 자율주행은 대부분의 주행을 시스템이 책임지고 특정 위험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수준입니다. 자동차 스스로 계획된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장애물을 회피하는 것도 가능한 수준이죠.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트럭의 물류산업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와 협업했습니다. 실제로 해외로 수출될 부품을 싣고 물류가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대형트럭의 자율주행을 시연한 겁니다. 현대글로비스의 아산 KD센터에서 중국으로 수출될 차량 부품을 실은 자율주행 트럭은 의왕 컨테이너기지를 지나 부곡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에 오르며 본격적인 자율주행을 시작했습니다.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엑시언트는 영동고속도로 부곡IC-서창JC 29km 구간,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JC-능해IC 11km 구간 등 총 40km 거리를 총 1시간 여 동안 완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영동고속도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로 갈아타는 서창JC 구간은 최소한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운전자가 직접 운전). 대형트럭의 고속도로 위 최고 제한속도인 90km/h를 철저히 준수했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의 자연스러운 교통흐름과 연계한 차선 유지, 지능형 차선 변경, 앞 차량 차선 변경 인식 대응, 도로 정체 상황에 따른 완전 정지 및 출발, 터널 통과(2개) 등의 기술을 안정적으로 선보였습니다.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자율주행 트럭 화물 운송을 위한 대형트럭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트레일러가 결착된 대형트럭의 경우 일반 준중형급 승용차 대비 전장은 약 3.5배, 전폭은 1.4배 크고, 차체 중량은 9.2배(화물 비적재 기준) 가량 무거워 더욱 고려할 사항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크기가 커지면 별도의 면허나 높은 운전숙련도를 요구하는 것처럼 자율주행기술도 더욱 고도화되고 정밀해져야 하는 겁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형트럭 자율주행 시연을 위해 기존 자율주행 기술과 차별화된 센싱 기술을 비롯해 정밀지도, 판단, 제어기술 등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차량의 전방 및 후측방에 카메라 3개, 전방 및 후방에 레이더 2개, 전방 및 양 측면에 라이다(Lidar) 3개, 트레일러 연결 부위에 굴절각 센서 1개, GPS 1개 등 총 10개의 센서를 장착해 차량이 주변 환경을 빈틈없이 인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굴절각 센서는 차체와 트레일러 사이의 각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차량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자제어 시스템은 각각의 센서들로부터 입수한 데이터와 정밀지도를 기반으로 상황별 정확한 판단을 내린 뒤 가감속, 조향, 제동 등을 제어하는 역할을 매끄럽게 수행했습니다. 그간 도심과 고속도로의 주야간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며 판단, 제어기술을 고도화한 현대자동차의 기술 노하우가 잘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시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신규로 개발한 조향 제어 시스템(MAHS, Motor Assist Hydraulic Steering)도 탑재돼 전자제어 장치가 내린 판단에 따라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조향 각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자율주행 대형트럭이 가져다줄 변화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등장은 우리 삶과 밀접한 물류 분야의 혁신을 가져다줄 겁니다.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화물트럭이 상용화된다면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운송을 통한 운영 효율의 극대화가 가능해집니다. 물류회사는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은 지금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뿐만 아니라 사고율을 낮춰 인명피해는 물론 연간 수십조에 달하는 금전적 손실 등 사회적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 사고는 2016년 기준 전체 교통사고에서 승용차(53.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10.8%)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사고 비율이 전체 교통사고(1.9%)보다 약 2배 높은 3.7%에 달할 정도로 대형사고 위험도 크죠. 자율주행 대형트럭에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다면 시스템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회피 또는 충돌 위험을 미연에 방지해 사고 위험을 저감하고, 운전자의 피로도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최적의 속도와 가속력을 유지하도록 설정돼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은 장거리 운송 원가 중 1/3을 차지는 연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연비 운행을 통해 배출가스도 감소시켜 대기 환경 개선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물류 산업은 그간 오래된 전통 산업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IoT, 모빌리티 기술 등과 결합하며 첨단 기술 산업으로 거듭나는 중이죠. 물류 산업의 자율주행 도입은 이러한 변화에 방점을 찍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대형트럭 자율주행 시연은 그 시작점입니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점진적인 기술고도화 과정을 통해 대형트럭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까지 구현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 시스템 도입으로 변화할 물류 산업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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