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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밀라노에서 디자인으로 미래를 밝히다

    기아, 밀라노에서 디자인으로 미래를 밝히다

    기아, 밀라노에서 디자인으로 미래를 밝히다

    기아가 현대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디자인 축제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찾았습니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뜻하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비전과 미래를 전하기 위해서죠. 기아가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3)’에 참가했습니다.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의 ‘페르마넨테 주립미술관(Museo della Permanente)’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했죠. 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첫 해외 단독 전시입니다. 그런데 기아는 왜 밀라노를 골랐을까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1961년 이탈리아 가구 산업 육성을 위한 박람회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건축, 패션, 소재, 자동차, IT 등 현대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대규모 디자인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밀라노를 통해 자신들의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는 이유입니다. 즉, 이번 기아의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는 유럽, 나아가 전 세계에 기아가 나아갈 길을 공고히 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이번 밀라노 전시의 중심은 미디어 아트였습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라는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려면 말보다 경험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죠. 그래서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미디어를 활용한 여러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기아가 작년 10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오퍼짓 유나이티드 특별전’과 비슷하지만, 완성도를 크게 높이며 새롭게 다듬어낸 구성이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 기아는 일곱 개의 부스에 걸쳐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준비했습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핵심 원칙인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 ‘평온 속의 긴장감(Tension for Serenity)’,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에 맞춰 각각의 부스를 만들고,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기본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로비를 비롯해 모든 개념의 이해를 돕는 라운지를 더한 것이죠.​​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중심 철학은 기아가 고객에게 건네는 약속과도 같습니다. 예컨대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은 자연에서 얻은 모든 것들에 대한 존중을 담아 인간을 향한 대담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서는 선명하고 단순한 선, 대담하고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표면, 유기적이면서도 기술적인 구조와 마감을 예로 들 수 있죠. ​​ 다른 핵심 철학도 비슷합니다.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아주 작은 즐거움도 소중히 여기겠다는 약속을 뜻하고, ‘평온 속의 긴장감(Tension for Serenity)’은 혼돈 속에서도 조화로울 수 있는 균형에 집중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하죠. 디자인에서는 감정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색채, 서로 다른 요소를 조화롭게 완성하는 훌륭한 디테일을 꼽을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은 기아의 기술이 일상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죠. 이는 고객과 자동차의 상호 작용을 뜻합니다. 디자인에서는 고객이 자동차와 소통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는 사용자 경험(UX)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는 새로운 가치를 위해 계속 진보를 재정의하며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약속입니다. 기아는 경험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매번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들고 있고, 이는 멈추지 않습니다. 그만큼 기아의 미래 디자인은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 ​​ 이와 동시에, 기아는 디자인과 함께하는 미래의 비전 또한 분명하게 전달했습니다.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의 말이 이를 요약합니다. “자연과 현대 사회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로 하여금 더 큰 사회적 유대를 형성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다음과 같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설명했습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은 단순히 차량의 생김새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모빌리티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영역을 양립하여 발전시키겠다는 기아의 헌신을 반영한 것입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을 남길 수 있는 혁신적 시도들이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처럼 기아에게 있어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디자인 철학 이상의 것입니다. 가령 인간을 위한 모빌리티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영역의 조화는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기아는 내일을 위한 비전으로 오늘날의 모빌리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바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죠. 기아는 2014년 쏘울 EV에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섬유를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의 사용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최근에는 EV9을 시작점으로 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줄이기로 했습니다. EV9 이후 모든 제품에서 동물성 가죽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이죠. 가죽과 PVC(Poly Vinyl Chloride)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하면 독성 화학물질의 사용과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특히 EV9은 지속 가능한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PET병, 플라스틱, 폐어망 등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원단 등을 사용했죠. 아울러 기아는 균사체를 이용한 가죽 대체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질감을 모방할 수 있고, 염색도 가능해 실내 곳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찢어짐에 강하고 인장 강도가 높다는 특징 덕분에 오랜 기간 사용되는 자동차 시트에 적격입니다. ​​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아래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 비중을 20%까지 높이고, 2045년에는 완전한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것이죠. 오퍼짓 유나이티드라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은 이처럼 깨끗한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까지 내포하고 있습니다. ​​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작품 중 최고 우수작을 선정하는 ‘푸오리살로네 어워드(Fuorisalone Award)’ 테크놀로지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현지 심사위원의 심사로 선정된 12개의 최종 후보작 중 자동차 브랜드는 기아가 유일했죠. 또한, 1,000여 개의 전시 중 관람객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순위에서는 전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하지만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글로벌 시장에 미칠 파장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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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PBV를 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으다

    기아, PBV를 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으다

    기아, PBV를 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으다

    2025년에 등장할 중형 PBV, PV5를 위해 기아가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마주하게 될까요? 최근 기아의 ‘제2회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60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예선, 그리고 올해 1월 29일 열린 본선을 거쳐 최종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아가 2025년 출시 예정인 중형급 PBV를 주제로 하여 참여 목적과 대상에 따라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문으로 일상과 여가 생활을 위한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부문에선 차량을 활용한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이와 관련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의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 PBV는 전동화 기반의 모듈형 모빌리티입니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전통적인 자동차와 달리 사용 목적을 중심으로 설계되죠. 기아가 준비하는 PBV 사업의 핵심은 다양한 목적에 맞는 차량을 유연하게 생산하는 것입니다. 즉, 각 목적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죠. 기아가 공모전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PBV 개발에 이를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마주하게 될까요?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부문 대상 – 공존형 모빌리티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의 비즈니스 부문 대상을 차지한 ‘팀포올(Team For All)’은 PBV를 활용한 공존형 모빌리티 ‘코모(COMO)’를 제안했습니다. 휠체어 탑승 차량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휠체어석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이죠. 현재 휠체어 탑승 차량 대다수는 고정을 위한 전용 공간을 사용합니다. 카니발의 3열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맨 뒷자리에 있다 보니 다른 사람과 소통이 어렵고, 수요 대비 운행 차량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 그렇다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지만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승객에게도 유용한 이동 수단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코모는 PBV의 실내 우측에 세로형 레일을 달아 휠체어를 고정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실내 V2L 기능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전동휠체어를 충전할 수 있죠. 게다가 탈부착식 고정장치를 이용해 여행용 가방이나 반려동물 캐리어도 실을 수 있다면 한층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이처럼 PBV를 이용한 다용도 이동 수단의 시대가 온다면 이동의 권리 또한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 – 이웃 공유형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을 차지한 ‘도림’ 팀은 기존 공유 서비스에 PBV를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현재 공유 서비스 차량은 ‘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림이 이야기하는 이웃 공유형 모빌리티는 ‘공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벤트 등 행사가 있을 때 공유 서비스의 PBV가 거점이 되는 것이죠.​​ 예컨대 지역의 플리마켓은 이웃이 모이는 친교의 장이 됩니다. 여럿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필요하죠. PBV의 실내에 모듈식 수납장과 사물함을 장착하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공유 서비스에 PBV를 사용한다면 이동만이 아닌 이웃을 연결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아주 큰 아이디어 입니다. ​​ 비즈니스 부문 최우수상 – PBV를 이용한 푸드트럭 서울 성수동의 붕어빵 맛집 ‘붕어유랑단’은 PBV를 ‘붕유랑카’라는 이름의 푸드트럭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현재 붕어유랑단은 이동식 팝업스토어 진행 시 푸드트럭을 빌려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사양의 차량을 매번 구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실내 공간과 전기 용량이 부족하다는 한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PBV를 푸드트럭으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우선 PBV는 전기 모빌리티이기에 전기 용량이 충분합니다. 별도의 발전기가 필요 없는 것이죠. 자연스레 발전기 소음도 없어 고객과의 소통도 편해집니다. 게다가 캐비닛 방식 주방 집기 모듈을 쓴다면 필요에 따라 탈부착하면서 실내 공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PBV를 이용한 푸드트럭 대여 서비스는 이동식 팝업스토어를 원하는 이들에게 분명 혁신적인 서비스가 되어줄 것입니다.​​ 라이프스타일 부문 최우수상 – PBV를 위한 공간 유닛형 가구 PBV의 실내 공간은 작은 방 한 칸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합니다. 시트를 들어내면 넓은 공간 전체를 사용할 수 있죠. 그래서 PBV는 여가나 취미를 위한 집 밖의 추가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을 애용하는 미국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뒷마당의 별채나 창고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죠. ​​ ‘KAN’ 팀은 시트를 들어내고 4개의 칸으로 이뤄진 공간 유닛을 넣어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가로 60cm의 공간 유닛은 평소에 사용하는 취미 용품을 걸어두는 가구로 쓸 수 있으며, PBV에 최대 4개를 넣어 취미 공간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공간의 역할을 하는 가구를 옮기는 것이죠.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 일반적인 우리나라에선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PBV가 나만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겁니다. ​​ 비즈니스 우수상 –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특화 PBV PBV는 향후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배송의 마지막 단계)의 주력 차종으로 쓰일 것입니다. 지금의 1톤 트럭이 하는 일을 일부 대체하게 되는 것이죠. 제주도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특화 PBV의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의 주력 배송 물품은 생활 물건입니다. 현재는 1톤~1.2톤 트럭을 이용하고 있지만 개선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상온 제품과 냉장 제품을 운반하는 차량을 각각 나눠야 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실내 V2L을 이용해 전기를 쉽게 공급할 수 있는 PBV를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실내에 냉장고와 같은 저온 모듈을 설치한다면 냉장차를 따로 갖출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선반까지 달면 규격 외 상품의 적재도 쉬워집니다. 게다가 배송용 전동 카트도 PBV에서 충전하면서 쓸 수 있게 되죠. 이처럼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로서 PBV가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 비즈니스 우수상 – 세제 리필카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들어보셨나요? 플라스틱 사용을 대체하는 리필형 제품이 대표적인 사례로, 관련 사업의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의 핵심은 소비자들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새 제품을 사는 것만큼 리필도 편하고 저렴해야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세제 리필 사업을 하는 ‘다시채움’ 팀은 주방세제, 세탁세제, 비누 등의 리필 서비스 차량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 공급의 문제로 수동 펌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공간적 한계로 여러 제품을 운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PBV를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쉬운 리필을 돕는 전동 펌프 설치는 물론 공간 인테리어도 가능해집니다. 이동식 상점으로 PBV를 쓰는 것이죠.​​ 비즈니스 우수상 – 연예인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모빌리티 ‘동기동락’ 팀은 ‘연예인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PBV의 가능성을 살폈습니다. 현재 국내 연예인 상당수는 기아 카니발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팀이 같이 이동하기 편리한 데다, 실내 공간이 넉넉해 움직이는 대기실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내 공간이 더 넉넉하고, 전기까지 쓸 수 있는 PBV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PBV는 실내 바닥을 낮출 수 있어 실내 전고가 높습니다. 그만큼 실내에서 편히 옷을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V2L 기능을 활용하면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헤어드라이어도 쉽게 쓸 수 있죠. PBV의 실내를 대기실처럼 이동, 메이크업, 환복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든다면 연예인은 물론 뷰티 산업에서도 활용되는 이동식 미니 스튜디오가 될 것입니다.​​ 비즈니스 우수상 – PBV를 이용한 이동식 팝업스토어 현재 국내 마케팅 분야에서 팝업스토어는 소비자와 브랜드의 중요 접점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벗어나 직접 소비자를 대면하는 데 그 의미가 있죠. 하지만 팝업스토어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여러 지역에 팝업스토어를 열기 위해서는 대관과 인테리어를 계속 반복해야 하니, 소규모 브랜드 입장에서는 팝업스토어의 유용성을 알면서도 쉽사리 진행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 만약 팝업스토어를 위한 PBV 대여 서비스가 생긴다면 어떨까요? ‘MOD’ 팀은 모듈형 가구를 이용한 PBV 대여 서비스를 제시했습니다. 모듈형 가구를 필요에 따라 빌려 팝업스토어를 열고 반납할 수 있다면 주요 지역마다 대관과 인테리어를 반복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공사를 할 필요가 없으니 한층 친환경적이죠. PBV가 상점 역할을 맡게 된다면, 도시의 풍경은 더욱 다채로워질 것입니다. ​​ 이처럼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두 담을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정성과 치열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기아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죠. 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미래 사업 중 하나로 PBV를 선정해 전용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기아는 2025년 첫 번째 전용 중형급 PBV 모델의 출시를 시작으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밴 및 다인승 셔틀로 활용될 수 있는 대형급 PBV,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PBV 로보택시, 소화물이나 식품 배달 등에 최적화된 소형급 PB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PBV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일반 고객은 물론 맞춤형 PBV를 원하는 사업자나 산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런 아이디어의 실현을 준비하는 단계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아는 다양한 PBV 활용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B2B 및 B2C 고객 모두의 필요를 충족하는 PBV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기아의 노력이 반영된 PBV가 미래 거리를 가득 메우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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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PV5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객과 함께 찾다

    기아, PV5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객과 함께 찾다

    기아, PV5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객과 함께 찾다

    PBV는 어떤 가능성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그렇기에 기아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으며 PBV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살피고 있습니다. ​ 기아의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 PBV 라인업의 첫 모델인 ‘PV5’를 주제로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2월 12일까지 진행됐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에 반영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일반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은 컨버전 및 특화 차량용품, 그리고 차량을 이용한 활동에 유용한 내부 설치용 앱(In-Car App)의 아이디어를 모집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부문의 주제는 ‘PBV 특유의 넓은 공간을 활용한 일상생활 및 사업용 차량 개선’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3,327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상품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부문 통합 대상 2팀, 최우수상 4팀과 일반 부문 본상 6팀 등 총 12팀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3월 27일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아 신사업기획실장 강주엽 상무는 “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 중심의 새로운 시도”라고 강조하며 “기아는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에 여러 분야의 참여자들이 들어와 고객께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기아가 정의하는 PBV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닙니다. 어떤 미래도, 어떤 꿈도 담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플랫폼입니다. PBV와 함께 하는 내일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만드는 이유죠. 참신한 아이디어로 빛났던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살펴봤습니다.​​ 대상 ① – 캠핑/차박 플랫폼을 활용한 PV5 캠핑 비즈니스 이번 PBV 아이디어 공모전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부문 통합 대상은 ‘주식회사 헬로그레이스’의 ‘캠핑/차박 플랫폼을 활용한 PV5 캠핑 비즈니스’와 ‘주식회사 타운즈’의 ‘PV5를 활용한 개인 간(P2P) 라이프스타일 셰어링’이 차지했습니다. ​​ 헬로그레이스는 캠핑/차박 장소 중개 플랫폼인 ‘캠지기’ 앱을 PBV에 적용해 쉽게 캠핑/차박 장소를 예약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와 PBV 바디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이지 스왑 기술을 활용한 터미널을 구축해 레저용 바디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주중에는 PBV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터미널에 들러 레저용 바디로 교체해 여행을 떠나는 미래를 그린 것이죠. ​헬로그레이스는 PV5를 비롯한 기아의 PBV가 레저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레저 전용인 캠핑카와 달리 PBV는 바디 교체를 통해 업무용과 레저용을 넘나들 수 있으니까요. 미래에는 PBV의 레저용 바디가 캠핑카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아 미래사업기획팀은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PBV를 캠핑카로 활용하는 방안과 이지 스왑 기술과의 시너지가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대상 ② – PV5를 활용한 개인 간(P2P) 라이프스타일 셰어링 타운즈는 개인 간 카셰어링 서비스인 ‘타운카’에 PBV를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차주가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 PBV를 타인에게 공유해 수익을 얻는 구조를 제시한 것이죠. 가령 PBV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공유를 위한 앱을 설치하면 공유 기능 활성화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다른 이용자에게 사용 권한도 쉽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운즈는 자율주행이 보급되는 미래에 PBV의 공유 거점을 구축해 PBV와 레저용품을 같이 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운전자가 PBV를 공유 모드로 설정하면 PBV가 자율주행으로 공유 거점에 도착해 충전을 마치고 대여를 기다리는 것이죠. 이용자는 PBV 공유 거점을 방문해 레저용품을 함께 빌려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미래사업기획팀은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PBV 사용 경험의 확대, 차량 운영 효율성, 부가 수익 창출 등 여러 이점이 있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우수상 ① – GPS 기반의 PBV 결합 레저 스포츠 예약 플랫폼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자고’는 PBV에 설치된 앱과 GPS 정보를 이용해 주변의 다양한 레저 스포츠 시설이나 프로그램 등을 예약하고, 앱을 통해 이를 공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PBV로 여행, 레저 등에 나서는 수요를 고려한 것입니다. ​기존에는 여행지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려면 여러 플랫폼을 살피며 직접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PBV에 설치된 앱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예약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면 사용자의 수고가 크게 줄어듭니다. 게다가 PBV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에 앱을 설치해서 사용할 경우 음성 인식과 대형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보다 더욱 쾌적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심사위원들은 자동차와 연계된 앱의 사용성과 PBV 맞춤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최우수상 ② – PBV 기반 캠핑/레저 활동용 모듈형 손전등 ‘토드앤어니스트’는 손전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물론 단순한 손전등이 아니었죠. 캠핑, 하이킹, 낚시 등 야외 활동 시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모듈형 캠핑용 손전등인데, 본체는 보조 배터리와 같은 모양이지만 상단의 부착형 모듈을 바꿔 스탠딩 램프, 손전등, 선풍기 등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토드앤어니스트는 사용자 편의성, 안전한 야외 활동, 친환경 및 지속 가능성 등 여러 면면을 염두에 두고 손전등을 디자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전등 보관함도 PBV의 내부 패널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해 수납성까지 챙겼죠. 심사위원들은 PBV를 이용한 캠핑/레저 활동에 연계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설계와 현실적인 디자인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최우수상 ③ – 일상 및 캠핑/레저 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다용도 브라켓 최우수상을 수상한 ‘휘투어스몰’은 PBV 내부에 장착할 수 있는 다용도 브라켓을 제안했습니다. 차량용 손잡이 자리에 장착하는 브라켓으로 캠핑용품, 커튼, 선반 등 다양한 제품을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죠. 차량의 손잡이를 장착하는 나사홀에 브라켓을 끼우면 무거운 제품을 걸어도 단단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휘투어스몰은 차량의 손잡이 자리에 장착하는 제품이기에 손잡이만 있다면 어디에도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PBV에 적용한다면 브라켓의 장착부에 실내 활동에 필요한 여러 용품을 추가로 붙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실내 공간 최적 활용에 대한 고민은 물론 일상이나 캠핑 등 다양한 활동에서 실제로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 최우수상 ④ – PBV와 연계한 내 차 안의 게임룸 ‘옐로나이프’는 PBV를 게임 공간으로 바꾸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PBV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와 연동하고, 인테리어 모드 등의 기능을 최적화해 PBV의 실내를 편안한 게임 공간으로 바꾸는 아이디어죠. 게임을 위해서는 고성능 PC가 필요할 것 같지만, 게임에 필요한 연산을 서버에서 해주는 클라우드 게이밍을 사용한다면 기기 자체의 성능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비교해도 좋을 만큼 우수한 성능을 지녔습니다. 게다가 게임 중일 때는 공조기, 시트, 조명 등 차량 기능을 자동 조정해 편안한 게임 환경을 구축하는 일도 가능할 것입니다. 단순히 게임 기능을 제공하는 것만이 아닌, 게임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죠. 심사위원들은 공간으로써 PBV가 가진 역할을 확대했다는 점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 어떤 가능성도 담을 수 있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아는 고객의 아이디어 속에서 PBV라는 플랫폼이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아의 PBV가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차량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PV5는 AAOS(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앱 마켓(App market)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특화 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차량의 커넥티드 데이터를 이용해 운영 관리 효율을 높이는 등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죠. ​​ 기아의 목표는 PBV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 내 다양한 비즈니스 고객과 함께 협업을 진행 중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사업자와 일반 고객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며 한층 다채로운 PBV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예컨대 기아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얻은 우수 아이디어들을 PV5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수상 기업과의 협업 또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PBV에 더욱 다양한 가능성을 담을 것입니다. 기아가 만들어갈 PBV의 시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진. 조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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