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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잉홈 (Going Home) 프로젝트, 실향민 디지털 방북 뒷이야기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이 진행되기까지, 그 뒤에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잉홈 캠페인의 제작 에피소드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기억 속 고향의 모습이 첨단 기술과 만나 어떻게 재현됐는지 궁금했던 점을 확인하세요.실향민 디지털 방북 프로젝트, 고잉홈(Going Home) 2015년은 남북이 분단된 지 65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실향민들은 하루하루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실향민 할아버지를 위해 디지털 방북 프로젝트,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처한 분단의 현실과 실향민의 아픔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해당 캠페인은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돼,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북한의 현재 모습과 실향민 할아버지의 고향이 실감 나게 재현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북한의 도로를 달리는 듯한 3D 영상은 어떻게 제작했을까요?실향민 할아버지의 기억과 고증을 거친 고향의 모습 우선, 할아버지의 기억 속 고향을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알려준 고향 집 주소를 북한 전역을 볼 수 있는 ‘Vworld(국토해양부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지도 서비스)’에서 확인했는데요. 안타깝게도 할아버지의 고향 집은 현재 흔적만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정확한 고향 집과 마을을 복원하기 위해 할아버지는 약 두 달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스케치로 담아내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마을 앞 다리를 지날 때 화면을 채우는 물안개, 고향 집 앞에 핀 꽃, 부모님의 산소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재현될 수 있었습니다. 북한의 모습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Vworld’를 활용했습니다. Vworld는 현존하는 오픈 플랫폼 지도 서비스 중 가장 정확한 북한의 지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제작 과정 중 고증에 가장 많은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실제 같은 현장감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실감 나는 디지털 방북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노력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실적인 디지털 방북을 위해 보유한 첨단 기술력을 동원했습니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 중앙연구소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HMI는 인간공학에 기반을 둔 차세대 기술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할아버지께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를 타고 3D 영상으로 구현한 고향을 체험하는 동안, 실제 주행하는 듯한 현실감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또한,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제 북한의 고향 주소를 입력할 수 있게 해 할아버지가 체감할 수 있는 현실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처럼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은 실향민에게 고향을 선물한다는 따뜻한 아이디어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첨단 기술력이 더해져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할아버지를 위해 준비한 또 하나의 선물 할아버지의 디지털 방북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시작해 개성, 평양을 거쳐 고향 집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산소로 이동하죠. 실제로 실향민들은 명절에 임진각에 모여 망향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그나마 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죠. 제작진은 할아버지가 명절과 제사 때마다 고향에 있는 부모님의 산소에 찾아 뵐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상으로나마 산소를 찾아뵐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스크린 속의 부모님 산소에 절을 올리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며 현장의 제작진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던 서프라이즈 캠페인  앞서 살펴본 것처럼,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은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할아버지에게 구체적인 캠페인 내용을 비밀로 한 것도 현장에서의 감동을 더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캠페인 당일에는 최대한 실제와 같은 주행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선, 시각적인 사실감을 위해 현장에 가로 28.2m x 세로 6m의 반구형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임진각에서 할아버지의 고향까지 실제 자동차로 3시간 42분이 걸리는 여정을 6분여의 짧은 영상으로 압축해 전달하는 부분에도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고민 끝에, 차선을 바꾸는 자동차, 차 창문을 스치는 나뭇잎 등 자동차에서 보는 현실적 장면들을 영상 곳곳에 배치해, 짧은 영상 안에서도 실제와 같은 주행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영상 속도의 경우, 할아버지의 연세를 고려해 어지럽지 않도록,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쳐 조정해 나갔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할아버지는 고마운 마음에 모든 스텝을 한 명씩 안아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제작진 모두의 세심한 배려 속에 실향민 할아버지의 디지털 방북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탈북자 출신 피아니스트가 연주한 고향의 봄 실향민 할아버지의 사연과 디지털 방북의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도 감동적이지만,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고향의 봄’은 감동의 여운을 더 짙게 만듭니다. 이 음악은 탈북자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가 연주해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휴전선 너머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에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음악가였습니다. 실제로 할아버지와 김철웅 교수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김철웅 교수가 고향의 봄을 불러드려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통일을 염원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약속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은 정주영 명예 회장의 대표 사업인 ‘소떼방북’부터 계속돼온 현대자동차그룹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잇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지금은 직접 갈 수 없어 디지털 방북으로 아쉬움을 달랬지만 통일 후 실제 실향민들이 고향땅을 밟는 날, 그 길을 현대자동차그룹이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아직 영상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아래 영상을 함께 전합니다.▶ 고잉홈 캠페인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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