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NOVATE 현대건설 연구개발, 강진과 태풍에도 끄떡없는 비결 HMG저널 2016. 6. 22. 14: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본문 폰트 크기 조정 본문 폰트 크기 작게 보기 본문 폰트 크기 크게 보기 가 공유하기 URL복사 신고하기 현대건설 인프라구조연구팀은 1996년 국내 최초로 건설분야에서 대규모 구조 실험실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약 200여 건에 달하는 실험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건축, 토목, 기계 관련 축소 모형이나 실물 모형을 제작한 후 '얼마만큼 흔들리고, 부서지는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습니다. 고층 건물이나 교량 등에 압력이나 진동, 무게 등을 가해 그 변화를 살피기 때문에 6,000m2(약 1,815평)이 넘는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과연 이곳에서 어떤 품질 테스트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현대건설 연구개발, 승용차 40대의 무게를 200만 회 견뎌내라 현대건설 구조실험실에서는 일명 피로(Fatigue) 테스트라고 불리는 실험을 진행합니다. 고체 재료에 작은 힘을 반복적으로 가해서 균열이나 틈이 생기고 끝내 파괴되는 현상을 관찰하는 실험입니다. 직접적으로 하중을 견디는 교량의 상판, 지진을 견디는 건축물, 강품을 견디는 송전탑 등이 모두 이 피로 테스트를 거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울산대교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1,960MPa 고강도 케이플 역시 이러한 구조실험실에서의 혹독한 실험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지름 5.4mm 강선 37개의 묶음에 59톤(승용차 약 40대)에서 76톤(승용차 약 50대)에 해당하는 하중을 무려 200만 회를 반복해 케이블의 강도 및 손상 여부를 파악했습니다.그룹사가 협업으로 더 튼튼해지는 현대자동차그룹 최근 현대건설에 공정과 관련된 다양한 실험 이외에도 그룹사의 실험 의뢰가 들어오곤 합니다. 대형 실험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현대건설 인프라구조 연구팀의 기술력 덕분인데요. 현대제철의 고강도 강재 성능 평가, 현대로템의 고속열차 신모델 프레임의 피로 테스트 등의 평가도 모두 여기서 이루어졌습니다.인프라구조연구팀 팀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실험으로 뽑은 것은 현대로템의 고속열차 신모델 프레임 피로 테스트입니다. 보통 건설 구조물이 200만 회의 반복 테스트를 하는것에 바해 기계 실험은 무려 1,000만 회를 반복적으로 실험해야 해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1초에 3번, 24시간 내내 진행을 하더라도 무려 38.6일 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한계에 도전하는 인프라구조연구팀의 노력 덕분에 태풍에도 끄떡없는 안전한 다리, 규모 7이 넘는 강진에도 튼튼한 건물, 그리고 열차가 안심하고 지날 수 있는 철로 등 견고한 구조물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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